지난 6월 플스5 구매 후 정말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오늘 갓오브워 2018 엔딩 보면서 14번째 엔딩이 되네요...
갓오브워는 초반 멀미증상과 XP 안 모여서 굉장히 하기 힘들더군요...
애들 때려잡아서 노가다하는 게임이 아니어서 제 취향과도 살짝 벗어나 있고...(업적 달성으로 XP 모아 업그레이드 하는 게임이네요..)
공략보면서 하다가 서브퀘 너무 지치고 지겨워서 메인만 달렸는데 메인은 서브에 비하면 난이도가 상당히 낮더라구요...
서브하면서 약간 정체되 있는듯 했는데 메인은 쭉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와 같은 끝내주는 연출과 두들겨 팰때의 손맛은 장점.. (특히 손으로 찢어죽이고 도끼로 절단낼때 쾌감은 최고 였습니다.)
퍼즐과 약간 낯선듯한 카메라 시선, 포털 이용해 이동시 자꾸 이상한 곳 뛰어가야 하는것은 단점이었습니다.
2회차 달리려고 하기는 하는데 들어가자 마자 흥미가 급반에반감되더라구요...
엔딩본 게임들 2회차도 즐기고 싶어 삭제를 하지 않고 있었더니 이제 용량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디스크로 구매했으면 그래도 좀 더 파고 들만할텐데 구독재 이용하면서 할 게임이 많다 보니 엔딩 후에는 바로 다른 게임하고 싶어지네요...
14개 엔딩보는 동안 데쓰스트랜딩과 데이즈곤 두개만 중도포기했습니다.
잠깐 쉬었다가 다음 게임 찾아봐야겠습니다.
설치해 놓고 아직 안하고 있는 파판7이나 드퀘11 데이즈곤 중에 하나 하던지 아님 저지아이즈 할지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1. 완다와 거상
2. 언틸던
3. 고오쓰
4. 언차티드4
5.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6. 스파이더맨
7. 스파이더맨 모랄레스
8. 성검전설3
9. 블러드 스테인드
10. 용과같이 극
11. 용과같이 제로
12. 용과같이 극2
13. 데몬즈소울
14. 갓오브워 2018
고오쓰 언차티드4 스파이더맨 갓오브워 2018 pc로 용과같이 극 용과같이 극2 용과같이 제로 해봤는데 저기서 갓오브워빼고 엔딩 다 봤네요 재미있었어요
아무래도 그동안 게임을 안했어서 새로 접하는 게임들이 A급 이상은 되다 보니 엔딩 본 게임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데스스트랜딩은 왜 하차하셨나요? 그리고 완다와 거상은 어렵나요?
데쓰스트랜딩은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우선 메뉴화면이나 그런것들이 개인적으로 직관적이지 않아서 적응이 힘들었습니다. 완다와 거상은 어려운건 없는데 워낙 옛날 게임을 그래픽만 새로 만든거라 조작이 거지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것만 극복하면 몽환적이고 감수성을 자극하는듯한 뭔가가 예술입니다. 특히 말타고 들판을 가로지를때의 속도감, 청량감 같은 느낌은 그 어떤 게임도 넘어서기 힘들거라 생각이 듭니다. 고오쓰, 젤다 야숨같은 말타고 질주하는 게임들도 해봤지만 그 보다 더 압도적임... 뭐 전작 이코를 인생게임으로 생각해서 평가가 후할수도 있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