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1장총 나오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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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라면 가성빈데 성능이 당대에 쓰기엔 나쁘지 않았음
소노 모모카
그럼 대포쏘면 되지 왜 굳이 총을
지금 군에서 병사들 개개인한테 대포로 사격하라고 하지 않잖아? 총으로 사격하라고 하지
가성비라면 가성빈데 성능이 당대에 쓰기엔 나쁘지 않았음
오히려 궁병보다 양성비용 대비 훨씬 뛰어난 화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기간병과는 성능보단 가성비임 특수병과나 돈때려박는거지 판금기사처럼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화력이 막강하잖아. 활과 다르게 양성시간도 짧으니 자본만 충분하다면 단기간에 많은 총병을 양성할 수 있지. 일개 보병 입장에서 예전같았으면 대적이나 가능할까 싶은 중무장 기병을 한방에 보낼 수 있게 된 거임.
훈련비용과 시간이 적게드는것도 한몫했지 냉병기를 숙달시키고 냉병기에 맞는 전술적 움직임등을 가르치는거보다 총을 들고 라인배틀 가르치는게 효율적이였다고 함 기술발전- 전략/전술발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
이전에 뭔 얘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좀 전에 일어나서 난입해보자면 총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 요구되는 훈련 수준이 낮다.(궁병을 쓸만하게 훈련하는 기간 길다, 석궁병&총병을 쓸만하게 훈련하는 기간 짧다) 총은 갑옷을 쉽게 관통한다.(철판으로 떡칠한 기사 잡으려면 관절이나 후면 등 노출 부위 공격하거나 투구 틈 등으로 단검을 쑤셔 넣든가 둔기로 패서 부상 입히든가 해야 했는데, 아무리 비싼 갑옷을 입은 귀족도 총에 관통 되어 다치거나 죽곤 한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갑옷은 덜 위험한 부위(팔, 다리, 말)는 가리지 않고 더 중요한 부위(머리, 흉부, 허벅지를 두껍게 강화하는 쪽으로 변한다) 총도 더 두꺼워진 갑주를 관통하기 위해 총열이 길어지는 등 개량 됨 양쪽의 경쟁 끝에 사람이 입고 전투할 수 있는 갑옷 선에서는 총을 더는 막지 못하게 됨 (어차피 뚫리니 갑옷을 벗는 쪽으로 기병이 변화)
여기에 더해 얘기를 이어 나가자면, 그러나 당시의 총은 활강총이어서 명중률이 낮고 장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병은 빠른 속도로 달려와 한두 번의 사격을 무시하고 돌격해서 총병과 포병을 썰어버릴 수 있다 → 총병을 보호하기 위해서 창병이 필요하다 → 창병은 육박전할 때 밖에 쓸 수 없다 육박전이 벌어지지 않으면 인력 낭비 → 그러나 기병에 대항할 방법은 필요하다 → 플러그식 총검의 발명(총구에 직접 꽂아넣는 총검, 착검한 상태에서 총을 쏠 수는 없다)으로 총병에게 짧은 창을 들려준 효과 → 총검의 개량으로 사격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착검할 수 있게 된다 → 창병을 도태시키고 총병을 더 많이 훈련 시켜 투입한다 (화력 증가) 이런 흐름임
훈련 수준이 낮은데 석궁병 얘기가 왜 나왔냐면, 유럽 군대는 영국 정도를 제외하면 궁병이 거의 도태 되었어. 왜냐 하면 석궁병이 더 낮은 훈련 수준을 요구했기 때문에 양성하는 원거리 병종을 궁병에서 석궁병으로 갈아탄 지 오래거든. 그런데 총은 석궁과 유사한 사격자세, 반동 등의 특성이 있고 해서 병종 전환도 쉬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