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보루토와 야샤히메는 은근히 시놉시스가 비슷하지 않음?

[transcis]

둘 다 시작부터 세계관 최강자급의 전작의 주연들이 리타이어한다는 충격적인 전제를 깔고 시작함.

그런데 차이가 있다면 야샤히메는 안알랴줌ㅎㅎ 하고 시청자들에게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로 남겨뒀다면,

보루토는 웬 듣보잡 양아치 색퀴가 나뭇잎마을 다 때려부수고 네놈도 7대 곁으로 보내주마 하는 무리수 넘치는 장면부터 깔고 시작했다는 점 정도?

[포키리]

보루토도 그 장면만으로는 전부 파악할수 없음
수습하려면 충분히 수습가능한 부분이기도 하고

[키쥬]

보루토는 아예 나중에 무조건 마을이 쑥대밭이 된다는 전제로 1화 시작해서,
지금 발랄한 일이 일어나도 파멸이 약속되있으니까 재미 없더라.

[방송국]

마케팅부터가 야사히메가 영리한데 이부분은 의도한건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처음엔 루머가 도는걸 방치하고 루미코 여자 허락 및 감수 받았다고 하면서 화제성을 획득. 여기에 약간의 중요설정 같은 단편정보만 뿌려준 후 불안감을 심어줌(토와가 다니는 학교가 건담학교와 같은 배경인곳이랬던가 같은 식으로)

그리고 원인과 결과 목표와 같은 핵심은 내보이면서도 찾아라 비밀의 열쇠 같은 식으로 중간과정은 직접 보라고 그 이외는 야부리 안텀. PV도 잘뽑아져 나옴. 기대감 상승.

그리고 본편도 잘뽑아나오면서 원작도 오리지널 후속작도 시너지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