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케냐 동부 해안의 동굴에서 발굴된 7만 8천 년 전의 호모 사피엔스의 뼈를 분석한 결과 2살 반에서 3살 정도 된 남자아이인 것으로 나옴.
발견한 유해만으로 무덤과 전체 유골의 형태를 추정한 결과, 다리는 가슴 쪽으로 끌어모으고 오른쪽으로 반듯하게 누운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됨.
머리는 썩는 물질로 된 베개에 뉘였고, 몸은 나뭇잎과 동물 가죽 등에 싸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함.
이는 당시 선사 인류가 장례 의식과 같이 복잡한 사회적 행동을 했다는 증거라고 함.
참고로 현재 가장 오래된 매장 유적은 유럽에서 발굴된 12만년 전의 무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