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플래그.
전작에서는 영화 완성도가 그지같아서 현장에서 맴버들 목줄 정도만 제어하는 심심한 캐릭터였는데
이번에는 범죄자들로 구성된 블랙 옵스 임무만 수행하면서도
비록 범죄자들만 이루어진 팀이지만 그들을 향한 전우애를 보여주면서도
작중 전투력 탑인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 쌍벽을 이루는 전투력.
프로젝트 스타피쉬의 흑막을 목도하고 군인으로써 명예를 지키며 대중들에게 알려 이 상황을 바로 잡아야한다는 신념.
아만다에게 사주받은 피스메이커가 릭과 싸우면서도 넌 진짜 영웅이라며 추켜세워주며 존경까지했지만
결국 피스메이커 손에 죽어버림.
유언으로 진실을 폭로하며 바로 잡을 자신도 없는 주제에 니까짓게 무슨 피스메이커냐며 정신적으로 승리하고 감.
1편에서도 이런 면모를 보이긴 했는데 똥영화라 귀신 같이 묻혀버렸지;
정작 그 피스메이커도 죽이면서 망연자실한 모습이었지. 존경할정도로 극찬하던 영웅을 지손으로 죽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