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골쪽을 산책하다가
걸어서
미아가 되었는데
어르신께 길을 물었거든
그때 어르신 일인칭이 "와시"
그러다가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멍멍이도 데리고 다니시길래 (아키타견)
귀엽다고 하니 좋아하시던데 13살
온나노코데스 (여자애에요) 라고 하시니
어르신 말투가 급 귀여워짐 ㅋㅋㅋㅋㅋ
재미있는게 멍멍이 꽤 어려 보인다.
3살 아닌가 했더니.
13살 이라 하시더라.
"어르신이 엄청 젋어보이셔서 멍멍이도 젊게 보입니다 "라고
하니 좋아하시더라.
"60대 후반인줄 알았습니다 " 라고 하니
"와시(나)는 지금 나이 90이야" 라고 하심 ㄷ ㄷ ㄷ
면허증도 보여 주시더니. ㅋㅋㅋㅋㅋ
어딜가도 젊게 봐 드리면 엄청 기뻐하는건
똑같은듯.
에? 와(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