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요양 시설인 라파엘의 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나왔다.
25일 경기 여주시에 따르면 라파엘의 집 입소자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2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초 입소자와 접촉한 동두천 거주 지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라파엘의 집과 관련한 26명의 확진자는 입소자 20명, 종사자 4명, 외부강사 1명, 접촉자 1명 등이다.
라파엘의 집은 모두 5개 동으로 구성됐고 입소자 129명, 직원은 89명이라고 시의 전언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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