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사위 김영찬이 장인이 만든 음식을 먹은 소감을 고백했다.
12월 13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딸과 사위를 위해 요리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경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워와 딸 예림의 신혼집에서 딸과 함께 김치를 담갔다.
그러나 이경규는 레시피를 헷갈리는 바람에 지나치게 많은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부어 당황했다.
김치가 완성된 뒤 이경규는 단감 김치와 직접 만든 짜장 라면을 딸 이예림, 사위인 축구선수 김영찬과 함께 식사했다.
김영찬은 단감 김치를 먹으며 잠시 머뭇거리더니 "원래 있는 음식이냐?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예림은 "왜 사람이 솔직하지 못 하냐"며 타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두고 이경규는 "봐라. 좋아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김영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한 김치 맛을 묻는 질문에 "장인 어른이 먼 창원까지 와주셔서 감동의 맛은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맛있다고는 할 수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조둥이네 형님께 보낸다고 했을 때 조금 기분이 괜찮았다"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탐구 프로젝트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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