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예선 B조 우크라이나와 8차전서 0-2로 뒤진 후반 27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본인의 개인 통산 700번째 골을 터뜨렸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개인 통산 700골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예선 B조 우크라이나와 8차전서 0-2로 뒤진 후반 27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통산 700번째 득점이다. 호날두는 클럽에서 605골(811경기),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95골(162경기)을 넣었다. 대표팀에서 15골을 더 넣으면 알리 다에이(이란)의 A매치 통산 최다골 기록(109골)을 넘는다.
기분 좋은 기록을 세운 호날두지만 포르투갈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호날두는 수 차례 유효슈팅을 가져갔지만 번번이 키퍼 선방에 막히며 필드골은 없었다.
포르투갈은 로만 아렘추크에게 전반 6분, 안드리 아르몰렌코에게 전반 27분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포르투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곤살로 게데스를 빼고 주앙 펠릭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두드린 끝에 문이 열렸다. 브루마의 슈팅이 타라스 스테파넨코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킥을 성공시켜 골망을 흔들었다. 핸드볼 파울을 범한 스테파넨코는 카드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포르투갈은 경기 막판까지 호날두를 앞세워 공세를 퍼부었지만, 추가 득점 없이 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포르투갈은 승점 11점(6전·3승 2무 1패)으로 2위에 위치했다.
여윽시 갓날두
탐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