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롯데의 세번째 시그니처 와인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의 시그니처 와인은 와인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와인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다. 대규모 물량 보증을 통한 현지 수준의 가격대로 롯데 유통계열사인 마트, 슈퍼, 백화점 등에서 판매된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아르헨티나의 트리벤토는 출시 7개월만에 초도 물량인 20만병이 모두 소진돼 재주문으로 물량을 확보했다. 지난해 9월에는 호주의 킬리카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그니처 와인은 스페인의 란(LAN) 멘시온 리제르바와 그란 리제르바 2종이다. 스페인의 레드와인 대표 품종인 ‘템프라니요’를 사용했다.
란 와이너리는 1972년 설립된 스페인 리오하 지역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전통과 현대적 방식의 조화를 통해 트렌디한 와인을 양조하는 선두주자로 유명하다.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카 오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오크를 활용해 완성도가 높은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 포도 수확까지 전 과정을 사람의 손으로만 진행해 고품질 상태를 유지하고 화학제초제 없는 친환경 농법을 사용했다.
롯데마트 장세운 와인MD(상품기획자)는 “계속 높아지고 있는 국내 와인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와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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