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송가인이 콘서트를 앞두고 스태프들에게 통 큰 한상을 선물했다.
전국투어 콘서트 중인 송가인은 공연을 앞두고 든든한 한 끼를 먹기로 한다. 근처에 맛있는 한정식집이 있다는 매니저의 말에 한정식집을 찾은 송가인은 함께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60만 원짜리 수라상을 주문했다.
매니저는 “난 아침에 조식을 먹어서 맛만 볼 거야”라고 하지만 송가인은 “맨날 밥 먹으러 가면 맛만 본대”라고 하기도.
갈비찜, 잡채, 간장게장, 신선로 등 상다리가 휠 정도로 음식들이 채워지자 매니저는 “맞다. 나 그거 갖고 왔어”라고 하며 대형 핀셋과 수저를 꺼냈다. 매니저는 “예전에 천뚱 형님이 집게랑 수저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누나가 그걸로 먹으라며 제 앞에 놔주더라. 그걸로 먹으면 맛이 다른 게 아니지만 많이 들어가 확실히 좋더라”고 말했고 송가인은 “제가 다 사줬다. 같이 밥 먹으면 짠하다. 숟가락이 너무 작아 제가 인터넷에서 사 줬다. 근데 사준 뒤로 살이 찐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가인이어라~”, “통 크다”,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살 더 찐 것 같대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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