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랑 동생이 미국 시간으로 6일 목요일 오후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도착 예정!
지금 달러가 미쳐돌아서. 천만원을 환전 쳤는데 7300달러밖에 안나왔다고 하십니다. 안돼!!!!!!
10일 밖에 안 있어서 멀리 안 가고 동네 마실 가듯 여행 다닐 예정입니다.
동네 농장 좀 돌아다니고.
동네 축제 좀 돌아다니고.
재래 시장도 함 가고.
미국 왔으니 펜허스트 자동차쇼도 함 보러가주고. (는 사실 집에 남자들이 꼭 가야 한다며 우김.)
가까운 뉴저지 케이프메이 2박 3일 다녀오고. 바로 옆에 와일드우드도 가고.
미국에서 3위로 큰 쇼핑몰 킹 오브 프러시아 쇼핑도 함 가고.
필라델피아도 당일 치기로 가고.. 아마 오전 무터 박물관 점심먹고 벤자민 프랭클린 박물관 (여긴 거의 과학 박물관. 여기 존잼) 갈듯.
페들러스 빌리지도 함 돌아다니고.
이럴 예정입니다.
잘 모르는 한국인들은 필라델피아쪽이라고 하면 우와 미국 동부니까 오전에 자유의 종 보고 오후에 뉴욕 가서 자유의 여신상 보고 저녁은 뉴저지 가서 뭐 보고 같은 말도 안되는 계획표를 짤지도 모르겠지만.
미국은 땅땡이가 남한의 100배이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하면 제명에 못살아요!
한 3주 있으면 뉴욕도 함 가보고 딱 좋겠구만 싶습니다만 일해야한다캄.
엄니 오기 전에 집을 청소해야합니다. 깨끗하게 해야합니다.
그래야 잔소리가 없습니다.
청소해도 잔소리임요
크으읏.. 그러면 아에 안하면 되겠군요!
청소하면 +1 잔소리 안하면 +100 잔소리하면서 엄니가 대신 청소합니다 ㅇㅇ
크으 완벼크한 계획! 엄청 설레시겟다! 끼얏호
그전에 빨리 감기를 백프로 나아야 신나게 노는데..!
이야 드디어 가족친척 방문의 계절! 재밌게 노새여ㅎㅎㅎ
논다. 열정적으로 논다! 논다!
츰초춤초! 인천공항으로 나가시겟쿤욥 희희...
엄니 일단 동생네 집으로 놀러가셨다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