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어제밤 등산이 하고 싶어지더군요 날씨도 좋아졌으니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매번 라면에 김밥도 질리는데..뭐 먹어야 될까 고민하던 중 갑자기 육회비빔밥이 땡기더군요 그래 바로 이거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편의점에 가서 장을 봐왔습니다
다행히 냉동육회가 있더라구요!
집에 있던 한라봉도 간식으로 챙겨줍니다 그럼 출발!
오늘 목적지는 청계산입니다
평소 자주 가는 검단산말고 새로운 곳을 가보고자 마음먹고
청계산에 도전해봤습니다
다행히도 날씨는 화창하니 좋네요 ㅎㅎ
아직 산은 추운지 계곡이 얼어 있네요
제가 출발한 곳은 원터골입구
뚜벅이인 저는 역에서 가까운 이곳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니 금새 올라와버렸네요
정상이 코앞입니다
도착!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네요 정상까지 1시간 걸렸네요
평소 백패킹할 때의 짐가방이 없어서 그런가 굉장히 편안한 산행이었습니다
어딜 가나 롯데타워가 보여....
풍광 좋네요
자 배도 적당히 꺼졌으니 식사시간이다!
준비한 음식물을 꺼냅니다
물만 넣으면 뜨거워지면 발열제를 챙길까 하다 귀찮아서 찬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재료를 밥 위에 다 때려넣어 줍니다!
잘 비벼서 한 숟갈
맛 자체는 그냥저냥입니다
편의점표 비빔밥(식은밥)에 냉동 육회
하지만 야외에서 먹으니 무척 만족스럽네요!
후식으로 한라봉도 한입!
배부르게 잘 먹었으니 잘 치우고 하산해야죠
쓰레기는 꼭 집까지 챙겨서 버려주세요!
간만에 나오니 너무 좋네요
어쨋든 잘 먹고 내려갑니다!
경치좋은곳에서 한끼. 끝내주네요.
시야가 훤하니 좋은곳에서 식사하셨네요
와..등산 후 정상에서 먹는 한끼식사!! 엄청 꿀맛이겠네요 ㅎㅎ
정상에서 먹는 식사라 낭만있내요
아니, 다들 왜 육회가 유쾌했다엔 반응을 안 해주세요? 안 웃긴가요? 웃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