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20 홈엔어웨이는 어떻게 진행될것인가... 혼자만의 생각으로 일정을 짜봤던적이 있었죠. 그러면서 올해 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역시나는 역시나군요.
https://m.ruliweb.com/family/1476/board/300007/read/2189937?cate=1108
와.... 정말 이대로 나올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올해와 똑같은 구성으로 진행되면서 매주 한팀씩 총 4팀은 룰루랄라 휴가네요.
일년 내내 팀당 리그 경기 올해와 동일하게 겨우 28경기... 허허.... 허허허허허....
전 왜 홈이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미국식 스포츠 시스템에 끼워 맞추려고 하다보니 억지로 연고지/디비전이 생겨서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네요.
그래도 홈 앤 어웨이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실제 오프라인에서 경기장을 지속적으로 찾게 만드는건 팬 유지에 있어서 엄청난 도움이 되죠. 문제는 경기수가 너무 적다는 것과 하루에 다수팀의 경기가 몰려있다는 것인데... 하다못해 출범시즌처럼 한 스테이지 당 10경기만 되도 한스테이지에 홈 경기 한번씩은 열릴 수 있는데... 지금 식으로는 1년에 홈 경기가 단 두번. 4일밖에 안되죠. 전용 경기장 짓는 팀만 바보인 구조...
전 홈은 찬성하는편입니다. 저도 굳이 직관가서 볼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예전에 에이펙스 시즌2 루나틱하이 vs 러너웨이 결승전 한번 보러가고나서 생각이 확 달라졌습니다. 시청자들 환호성에 그 대회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서울쪽에 홈 생기면 꼭 가볼 생각입니다.
경기수는 진짜... 디비전 상관없이 2경기씩 38경기라도 하지...1년동안 28경기는 진심 너무 적음... 스테이지 플옵도 빼는 마당에... 아니면 롤처럼 1년에 스프링 섬머 등 2시즌을 진행하거나.. 오버워치는 비시즌이 너무 길어...9월 시즌플옵 끝나면 다음해 2월까지 리그는 없는데 경쟁전은 시즌이 계속 흘러가서 패치도 되겠지
아무래도 국경을 넘나드는 다양한 문제도 고려했겠지만 너무 적어서 아쉽네요. 어차피 한주씩 이동할거라면 최대한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텐데 겨우 두경기... 거기다 선수들 운용 측면에서도 궂이 12명 풀 로스터를 채울 필요도 없어진 것 같네요. 그냥 8~9명 유지했다가 각 스테이지마다 패치 방향 보고 영입하거나 컨텐선수 투웨이로 이동시키는게 제일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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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인
그러니까요...ㅠㅠ 출범시즌처럼 한스테이지 10경기정도만 되도 그나마 괜찮을텐데... 그럼 한스테이지당 홈경기 한번씩 돌아갈 수 있는데 지금 방식이라면 1년에 홈경기 단 두번, 총 4일이 끝이에요. 전용 경기장 의욕적으로 짓는 팀만 바보 되는 구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