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딜/힐 1:1:1 만 고정으로 하고 나머지 3자리는 프리롤로 해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픽이 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지 않나싶네요.
그렇잖아도 몇 되지도 않는 영웅들 롤 제한까지 둬서 결국 고르는 영웅만 주구장창 고르게 되고 상황에 따라 탱이든 딜이든 힐이든 더 필요할때 대응도 못하게 하는게 뭔 게임인가 싶고..
3탱3힐이니 돌진조합이니 과거에도 주름잡는 메타들이 있었지만 특정시기에 특정메타가 흥하는건 당연한거고 매번 패치와 전술연구로 그걸 바꿔가는게 게임의 즐거움 아닌가요?
결국 대기시간과 제한된 픽때문에 경쟁전 포기하는 사람들 늘어나면 과거 와우 투기장 마냥 경쟁전은 고인물 시궁창행 되는거죠.
4딜 1탱 1힐이 되겠네요.
저도 이거는 해봤으면 좋겠음
4딜 1탱 1힐이 되겠네요.
저도 이 의견에 가장 공감합니다. 그룹 찾기에서 플렉스 자리를 만들어 놓은 것처럼, 탱딜힐을 각 1자리씩 두고 플렉스를 3자리 주면 메타도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요.
111/플렉스를 하느니 차라리 옛날 자유픽이 나아요. 1/4/1 에서 4/1/1 까지 픽 변동성이 커지는데 밸런싱의 문제가 너무 커짐. 지금 1/3/2에서도 탱 버프 이정도론 안된다라고 말하는데 111 플렉스면 탱을 체험모드만큼도 버프하는게 불가능. 그럼 1/4/1 탱커 힐러는 그냥 하루종일 죽다가 끝나는거고 그렇다고 버프하면 그마 이상은 4/1/1이나 3/1/2만 주구장창 나올겁니다. 그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패치에요.
애초에 조합을 강제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다시 예전처럼 자유롭게 놔두어야 해요. 33메타 때도 일시적으론 33이 강세였으나 이후 솜츠, 둠츠, 우주방위 등 다양한 조합이 나왔었죠. 우승도 결국 1탱 다딜 조합의 상하이가 차지했었구요. 거기다 이런 조합 강제는(영웅 밴을 포함한) 많은 프로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류제홍 선수는 아나와 다른 영웅 간의 실력 편차가 매우 커 아나 원챔에 가깝고 전 서울 소속 플레타 선수는 넓은 영웅 폭이 장점인 선수인데 조합 강제에선 힘을 못쓰죠. 많은 탱커 프로들은 모스트 픽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꺼낼 정도로 능숙한 영웅이 몇 없습니다. 애초에 탱힐을 합친 숫자보다 딜러의 수가 더 많다는 것도 있지만. 게임 자체가 다양하고 유기적인 영웅 변화가 장점인데 이 장점을 버리고 경쟁 게임인 롤을 무작정 따라하려는 것 같습니다. 축구는 다양한 포지션이 있죠.WM, 442, 4321, 343 등등.. 이 많은 포메이션 중 모두가 플레이 할 하나의 포메이션만 선택할 수 잇을까요? 그렇다면 그 기준은? 악순환만 되풀이되죠. 이 악순환의 출발점은 조합 강제입니다. 조합 강제가 사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