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연말정산 신고가, 기한이 오늘까지 였다고?
와~ 고생했겠네……. 그래서, 끝났어?
에……. 밀레니엄이랑 연방학생회 애가 도와줘서 어떻게 했다고?
으음~! 으으음~!! 흥!
선생님, 다른 애들 앞에선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는 쪽이 좋을 거야.
정! 말! 로!
선생님, 수고했어……, 요.
어, 어깨 주물러줄게……?
이대로… 들어주면 좋겠는데……,
그…… 어…… 저번 주는……미안…… 했어요…….
음? 의미를 모르겠다고…? 아니, 의미를 모르겠다면 괜찮지만…….
나도… 의미를 모르겠고…….
-뭐가? / ??
에엣?!
어…… 아하하……. 이건 이거대로 짜증 나지만……
선생님, 이번 주도 수고했어, 요.
멋대로 다가오고,
멋대로 매달리고,
멋대로 질투하다
다시 습도 높게 다가오는 여자.
역시, 이 아이 나를 좋아하는 게 분명하잖아…….
거리감이 0으로 수렴하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