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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이벤 스토리 좀 까이던데 안 그래도
나도 좀 놀랐는데 오히려 후반부 빌드업을 위해 '문제'가 필요하고, 그 '문제'를 애매모호하게 가는거 보다 이렇게 걍 확실하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네? 싶더라
근데 몇천년간 박해받다가 2000년쯤 와서 재난 터지고 나서야 마도학자 입지가 좀 상승했는데 충분히 저럴수 있다고 봄... 갈기모래 이벤트때 마을 사람들이나 37이네 마을에서 인간을 대하는 태도 보면 대부분의 마도학자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세계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