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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기타] 막걸리 좋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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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한글97 | (IP보기클릭)175.123.***.*** | 24.05.05 23:39

안녕하세요. 배둔양조장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할아버지의 손주인 사람인데 검색하다가 루리웹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사업은 작년부로 정리를 해서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저희 아버지가 운영하실 때도 똑같이 포장, 배달 다 하셨습니다. 어쨌든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길 바라겠습니다...

루리웹-7909297363 | (IP보기클릭)221.167.***.*** | 24.05.07 19:34
루리웹-7909297363

결국 정리하셨군요. 어릴때부터 명절되면 술 받아오던 곳이었는데 배둔도 사람이 많이 줄어 예전만 못해 쓸쓸해졌는데 아쉬운 소식을 들게되었군요...

어쩌다보니돌고래 | (IP보기클릭)59.28.***.*** | 24.05.08 00:24
루리웹-7909297363

평소에 마트에서 포장된 술은 사마셨어도 도가에 안간지가 꽤 되었는데 어쩐지 쓸쓸하군요

어쩌다보니돌고래 | (IP보기클릭)59.28.***.*** | 24.05.08 00:49
어쩌다보니돌고래

배둔 인구 정말 많이 줄어들었죠. 저도 명절마다 가면서 느끼지만 너무 한적한 동네가 되버린 느낌입니다. 10년 전에 비해서 개발된 곳도 많지만, 시대의 변화가 너무 빠른건 따라 잡을 수 없는지 결국 이렇게 됐네요... 총 30년 이상 운영하던 가업이라 저희 아버지도 쉽게 포기하지 못해서 물려 받긴 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해서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안 그래도 최근 이래저래 집안 문제도 생겨서 그런지 과거에 장사가 활발하던 때가 참 그립기만 합니다. 그래도 기억을 해주시는 분도 인터넷에 계신다고 하니, 소소한 위로도 얻는 기분이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루리웹-7909297363 | (IP보기클릭)106.102.***.*** | 24.05.0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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