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들 요약 :
쒸ㅂㅏ 좁아터진 원룸 오피스텔에 하루에 모기 3~5마리 잡음
2중 창문 현관문은 계속 확인했고 견고해서 절대 아니다. 화장실도 문 닫고삼. 되려 화장실에 벌레 한마리 없음
유입경로 추적하는데 일단 주방후드, 에어컨 배수로 용의선상
에어컨하고 주방후드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었음
둘다 다이소 방충망 잘라서 모든 구멍을 둘러매웠는데 상관없이 모기나옴
에어컨은 방충망 떼어줬고 (석방) 후드는 걍 계속 씌운채로 사용예정
새로운 용의선상에 오른놈은 주방 찬장하고 천장 사이 빈공간
혹시나 싶어서 방충망 막음
하지만 이후에도 2마리 나타나서 아닌거 같음. 좀만 더 둬보고 용의선상에서 제외할 예정
이제 남은건 역시 정통의 주방 하수구 경로 침입
우선 시에 모기 관련 방역 민원 넣음
평일 되자마자 바로 오셔서 뚜껑따고 약 쳐주셨음.
이후 2마리 나왔지만 이거는 도로 밑의 하수구 처리한거니까, 지켜봐야지.. 유의미하게 줄어들지는
- 싱크대
일단 싱크대 윗부분은 위에 한번 막혀있고
싱크대 상단 안에도 사이펀 원리로 물로 막혀있음
물론 옆에 물넘침 방지구도 방충망으로 막혀있음
그럼 좀더 아래로 내려가면
Y자로 드럼세탁기 배수구하고 싱크대 배수구하고 만나서 아래로 내려감
여기서 방지 트랩은 안되어있는거 같음
맨아래 바닥
하수구로 이어지는 주방 배수구 (덕테이프 한번 침)
이거도 트랩은 아마도 설치 안되어 있겠지?
내 예상에는 주방 배수구로 모기 프리패스
싱크대는 막혔고 세탁기 배수구를 타고 세탁기 공간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추정함
근데 인터넷 검색으로는 세탁기 배수구타고 모기 나온다는 정보는 너무 적음
인터넷에 이런 트랩 팔던데 고민중
자취한지 8년 됬지만 모기가 젠 되는 방은 여기가 처음임
날벌레에 민감한데 덩치있는 모기보면 오죽하겠니.. 미니 포충기, 훈증기 다 안먹힘
여러모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음. 침대 모기장 택배 오는 중임
Q : 창문하고 현관문 진짜 아닌거 확인함? 창문에 그 뭐냐 물빠짐 구멍도 확인함?
A : 계속 지켜보니 주로 주방 방향에서 모기 날아오는게 확인됨
현관문은 들어올때마다 벽 확인하고 몸한번 털고 들어옴
창문은 매우 견고한 2중 창문임. 물빠짐 구멍도 없음
2중창 중 1단계만 통과하고 사이에 같혀있거나 죽어있는 벌레 한마리 못봤음
벼룩파리(날파리)도 아니고 덩치가 되는 모기가 하루에 3~5마리 침입할려면
틈이 매우 견고한 2중창문 보다는 주방 배수로를 보는게 타당하다고 결론 내림
애에에ㅔㅔㅔㅔㅔㅔㅔ에ㅔㅔㅔ에에에ㅔ에에ㅔㅔ에에엥~~~
비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