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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라고 드립을 받아야 존나 잘 받았다고 소문날까 고민하다가 타이밍을 놓쳤는데 '아 그때 그렇게 말할껄' 하고 생각중이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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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고추보고 ㅈㅈ라고 하면 기분 ㅈ같아지지
썸남이 아닌 이상 맘에 안드는 부분이 보이더라도 그거대로 받아들이거나 안하게끔 잘 말하면 되지 정색할 정도의 건 아니... 하긴 뭐 남의 사이인데 내가 신경쓸 건 아니지.
커플인데 저정도 농담에 정색하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
뭐 먹는 도중에 배설기관 언급한건데 솔직히 정색할수 있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