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공항에서 배 타고 고베로 바로 이동.
(3박 4일간 숙소가 고베임)
-버스로 아리마 온천 이동 후, 관광.
-고베로 다시 복귀하며, 1일차 일정 종료.
2일차.
-아침에 교토로 이동.
-청수사, 금각사, 후지미이나리 신사 등 교토 국룰 당일치기 코스대로 여행하기.
-고베로 다시 복귀하며, 2일차 일정 종료.
3일차.
-느긋하게 쉬다가 점심 쯤 나라로 이동.
-도다이지, 사슴공원 등 나라 국룰 당일치기 코스대로 여행하기.
-고베로 다시 복귀한 뒤, 고베 야경 국룰 코스 탐방.
-3일차 일정 종료.
4일차.
-여유있게 일어나, 늦게 체크아웃한 뒤.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서 쇼핑 좀 하다가 귀국.
대충 일정을 이렇게 잡았는데.
부모님 요청으로 교토랑 나라를 넣으니.
이럴거면 도대체 왜 고베를 갔는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
물론, 고베 숙소인 온천 호텔이 굉장히 좋은 곳이긴 한데...
너무 동선 낭비가 아닐까 싶어.
그래서 패키지 여행을 가면 동선과 일정관리가 해결된다
와 정말 재밌겠어요.
그냥 교토에 숙소를 잡는 게 더 좋을 거 같네요.
그럼 히메지성이라도 끼워넣어 덜 아깝게
그래서 패키지 여행을 가면 동선과 일정관리가 해결된다
패키지는 몇 번 가봤는데 나랑은 안 맞더라.
정확하게 단점을 알고있네
오사카 몇달 살아봤고 그 전에 여행으로도 다녀봤습니다. (예전 이야기) 오사카만 둘러보기엔 오사카성 난바/신사이바이, 통천각, 천왕사 동물원 정도여서 +@로 교토, 나라, 고베를 끼는 여행을 많이 잡는거 같습니다. 나라는 동대사랑 사슴공원 정도라 반나절 일정으로도 충분한데, 교토는 1일 잡아도 모자란 느낌이 들었어요. 고베는 굳이 간다면 말씀하신 아리마 온천이 추천이고요. 제 생각에 굳이 고베로 복귀한다는게 시간 낭비가 클 것 같습니다. 교통수단 타고 이동하는 시간과 노력, 비용 부분에서요.. 차라리 아리마 갔다면 아리마온천에서 1박하고, 교토를 가서 교토 적당한 호텔에서 1박하고, 다음날 나라 갔다가 오사카에서 1박 하고 귀국하시는건 어떠세요
동선상으론 그게 깔끔하긴 한데. 실은 이번 여행 목표 자체가 고베에 있는 온천 호텔을 즐기는 것이라. 숙소를 변경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뷰도 괜찮고, 식사도 뷔페식으로 평이 꽤 괜찮으며. 노천탕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뷰가 끝내준다는 후기가 많아서. 부모님이 그쪽에 완전히 꽂히셨거든요. 저 혼자 여행간다면 절대 이런 식으로 노선을 짜진 않겠지만. 이번 여행은 아무래도 부모님이 메인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어른 데려갈 때는 걍 패키지가 제일 편한 듯
으르신들 체력 같은거도 고려를 해야함 몇년전에 오사카 부모님모시고 갔을때 나 하던대로 돌아다니니까 부모님이 체력이 모자라서 헉헉거리심
?? 하루만에 청수사/금각사/후시미 이나리면.ㅠ. 동선이 겁나 길기는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