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모친 살해한 전교1등 아들, 13년 만에 고백

[라미아에게착정당하고싶다]

참고로 해당 사건은

아들이 전교 2등 했다고 말하니까 왜 전교 2등 했냐면서 하루종일 때리고

전교1등 하니까 전국에 중학교가 5천개가 넘는데 5천등 한게 자랑이냐고 때리고

애가 죽겠구나 싶을 정도까지 때렸었고

결국 아들이 못참고 자기 모친을 존속살해 한 사건임

존속살해 바로 전에는 골프채로 10시간 동안 엎드려 뻗쳐 한 상태로 때렸다고 함

어쨌든 최근에 tvn에서 해당 사건의 당사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문제는 이게 방영되자마자 

가해자 미화하냐? vs 저런 상황에선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하겠느냐?

이것과

왜 자기 자식들에게 해당 사건의 범인이 자기였다고 말하려고 하느냐? 무덤까지 묻어둬라 vs 그래도 자식들에게 나중에 말해야 하지 않겠냐?

뭐 이렇게 싸움

참고로 네일베 댓글은 파렴치한 존속살해범을 왜 미화하냐? 엄마에게 맞으면 엄마를 죽여도 된다는 말이냐? 라는 뭔가 시대에 동떨어진 주장들이 널렸다.

[엘사♥잭프로스트]

어쩐지 나무위키 실검에 있더라니

[헬멧냥]

굳이 인터뷰한건 이유를 모르겟다

[미리다]

그만큼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서 그 일과 마주보려 용기낸 거라 생각함

[공상화실]

인터뷰 말미에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기 같은 선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게 이유인 듯

[norigaey]

아. 그러면 저 인터뷰도 큰 용기내서 한거네.

[라켄]

거 시험기간에? 그 살인? 하기전에,,,밥먹으면 졸린다고 밥도 안먹엿음,,,, 2틀인가?

[시현류]

갸아아아아아아아악!!!!!!!!!!!!!!!!!!!!!!!!!!!!!!!! 이틀!!!!!!!!!!!!!!!!!!

[루리웹-2023779968]

이틀동안 배부르게 못먹고 전교1,2등 할정도면 진짜 똑똑한 사람인데 그걸 욕심으로 망치네

[루리웹-959132]

보면 알겠지만 중학교때 잘하다가 특목고 떨어지고 나서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성적 떨어지고 성적표 조작하고 사건일으킨 날이 학부모상담 며칠 앞두고임..

[도끼수집가]

네일베 연령대가 나오네 ㅋㅋㅋ 최소 50이상 틀니들 논리아녀

[바르바덴]

지들이 부모로써 찔리는게 많은갑지

[지니란]

본인들이 그렇게 애들 키워서 쫄리는거임 ㅋㅋㅋㅋ

[콩은까야제맛]

당장 지 애들 연락도 못하고 연 끊겼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dogokstn]

거기다 전세계적인 뇌빼기 운동??이 성공한 것도 한 몫함 ㅡㅡ;

[VivalaFrance]

아들이 살기 위해 저항하다가 엄마가 죽는 '사소한 사고'가 있었을 뿐임ㅇㅇ

[정킈]

아들은 정당방위지

[M.A. Kim]

굳이 따지자면, 아빠도 책임이 있을지도? 마누라가 제정신 아닌걸 알았다면, 가출이나 이혼을 하더라도, 애를 끝까지 보호했어야함.

[루리웹-959132]

둘 다 피해자임...

[Temjin Ver5.45]

돈이 필요해서 인터뷰 했겠지

[은둔자....]

연새가?

[제갈천하]

스카이 캐슬이 현실을 못따라 오는 이유....
드라마는 현실을 이길수 읍따!!

[FMDM]

실제로 늙다리 알바들 대거 밀집함

[토나우도]

미국같았으면 정당방위로 무죄방면 되었을거란 말도 있더라....

[연약한연양갱]

자고있는거 찌른거였을걸

[가즈아!!!]

판결로는 아니라고 했음

[가즈아!!!]

감형은 함
7년인데 3년으로

[가즈아!!!]

당시의 어머니를 생각해보니 많은 것이 불안해서 그런게 아니었을가..
아들로서 위로를 건냈었다면 어땟을까 후회 되기도 한다고 함

[백수로]

감형했으니 나와있지
존속살해는 형량 그냥살인보다 쎔

[토나우도]

지금은 모르겠는데 당시엔 존재했으니...

[소드맛즙이요]

8개월동안 아버지한테 발각되기 전까지 방안에 그대로 놔둬가지고 정당방위는 아니라고 함

[식신시츄]

죄책감을 덜어주려고 일부러 약하게나마 처벌한거란 말이 있음

[rairyun]

저정도면 엄마쪽의 자연사 아닐까

[루리웹-959132]

남편이 외도로 나가고 자존감은 없고 니가 커서 잘되야된다 이렇게 됐다고 함.. 인생에서 내세울게 자식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린거지.

[아렛시]

기사제목 개 ㅈ같이 뽑네 저거 쓴 놈은 골프채로 10시간 처맞아야 됨

[라미아에게착정당하고싶다]

기사 제목 자체는 일단 최대한 무미건조하게 뽑은거 아닌가?
일단 기사에 기자 개인의 그런것들은 담으면 안되니까

[붕어엄마]

부모의 자식에 대한 어긋난 사랑..
너무 슬픈 사건임..

[혼자놀아요]

아동학대를 사랑이라고 하는게 미화지.

[루리웹-2250833389]

아무거나 사랑이라고 포장하네.

[바르바덴]

그런건 사랑이 아님
걍 지 만족감 얻을 도구로 본거지

[YouGuy]

이게 어긋난 사랑이라고 해야하나?
엄연한 폭력 사건을 사랑이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오샤osha]

;;; 나무위키가서 읽어보면 잠도 안재우고 이근안 뺨치는데 사랑이란 단어는...

[루리웹-2563556556]

어떤 계기로 엄마가 돌아버리기 전에는 되게 따뜻했다고 들어서 그런듯

[Marshawn Lynch]

당해봐야 알겠지만 사랑같은거 아님... 그냥 자기 욕심 채우려는 자기만족임...

[Watch doge]

사랑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거지 한쪽만 일방적으로 쳐다보면 그건 집착

[로켓님]

행여나 자식 생기거나 있다면 저런 케이스를 사랑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NADO11]

어떤 부분에서 "자식에 대한 어긋난 사랑"을 느낀 것인지 전혀 모르겠군.

[정령오리]

판사 조차도 형량 깍아줬던 사건 아니었나

[Rituals]

살인이라 무조건 실형인데 판사가 형량을 거의 최소로 줬음

[TaiLastimosa]

저정도면 정당방위임

[저격왕박에이알]

ㄹㅇ 네이버 주 연령대는 맞는 쪽보단 때리는 쪽이여서 그럼 ㅋㅋ

[잠자는 곰]

일단 당사자가 하겠다고 해서 인터뷰 한거고 저걸 미화라고 생각하는거는 그냥 무지성으로 욕하고 싶어서 하는거지

[람파루도]

살기위해 죽인거였지

이렇게 안하면 엄마가 자기 죽일거 같아서 그랬다고 할 정도니까...

[츄릇]

아내한테는 말한건 잘한거같은데 애들한테는 말해야되나 싶긴함

[루리웹-9658538195]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말해야 함

소문이라는 게 퍼지면 막을 수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보다 본인이 직접 말하는 게 낫지

[PandemicZero]

그렇긴 함 소문으로 돌면 그냥 살인범 부모죽인 패륜아로만 돌 수도 있으니까

[RM아렘]

저거 듣기로는 결혼한 상대가 사건 당시 여자친구라고 들었음.
사건 내막은 당연히 알고 있었고 출소할 때까지 기다려줬다는 뜻...

[츄릇]

와…진짜면 놀랍네ㄷㄷㄷㄷ

[콩은까야제맛]

저게 워낙 유명해서
애들이 인터넷 뒤적거리다가 봤는데

그게 자기아빠라고 생각해봐

[연약한연양갱]

유게에 풀로 올라와서 봤는데 심하드라

[연약한연양갱]

엉덩이 맞으면 피가 스며나오는데
바지 빨아야하니 맞기전에 이미 피 저며든
체벌용 바지로 갈아입는다고...

[전국악당협회장]

존속살해 사건이면 보통은 최대한으로 형을 부가시키는데도 판사가 최대한 참작할수밖에 없었던 매우 극단적이였던 사건이였지않나?

[GREEN_LEFT_DEMON]

골프체 10시간 구타면 심신미약상태 아니냐?

[이리에랑]

애초에 3일전부터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었음

[GREEN_LEFT_DEMON]

엄마가 사람이 아니네;;

[새턴인]

심지어 그게 단순한 일회성 체벌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꾸준히 학대가 이뤄졌음

[콩은까야제맛]

거의 초딩때부터 고딩때까지 365일 매일

[별의요람]

저때도 그래도 어떻게 감히 자식이 부모를 죽이냐 같은 의견도 꽤 많았지
자식을 소유물로 보는 집이 많은가봄

[Above&Beyond]

변호사가 정당방위 무죄로 밀려다 그래도 최소한 형벌이 본인도 마음의 짐 더는데 도움 될것 같다고 최소한 형벌 선처 해 달라고 했음

[월급루팡6년째]

10시간동안 맞은거면 정당방위 아니냐...

[으우오우]

해준이가 실제로 저렇게 당해보면 기사 제목 저렇게 쓸 수 있을까? ㅋ

[라미아에게착정당하고싶다]

궁금해서 그런데 저 짤로만 보면 기자 욕할 건덕지는 없지 않아???

[루리웹-8608483178]

제목이 뭐가 문젠데?

[해해]

이건 정당방위지. 혈연관계상 모친이라는 새끼 안죽였으면 본인이 죽을 상황인데

[해해]

진짜 우리나라는 유교를 잘못 이해해서 탈레반이되는새끼들 존나 많아. 효도라는게 자식을 노예처럼 부려먹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닌데

[루팡X]

나이가 많든 적든 서로 예법을 지키는게 유교인데 무조건 어른 말이 최고다로 이상하게 변질됨..

[콩은까야제맛]

장유유서 이 ㅈㄹ 떨어대면서 그러잖아 ㅋㅋㅋ

같잖은 사자성어 써가면서

[FMDM]

부모가 자식 죽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뒤틀린 개념으로 변질되었지

영조 너 말이야 간장게장 새꺄

[루리웹-6113465147]

하….

[THEHYPE]

법원마저 사정을 듣고 참작해주고 제2의 인생을 잘 살고 있는 사람에게 이제 와서 욕하는 사람들도 참 같잖다
처벌받고 갱생한 범죄자에게 새로운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면 그 사회가 문제인거 아니냐?
이러면 밀양사건 가져오는 애들도 있던데 애초에 밀양 사건은 처벌조차 받지 않았기에 저 시건과 동일한 선에서 둘 수 없는 사건임

[VivalaFrance]

지들이 애미한테 10시간동안 처맞고 옷에 피 물들 정도로 학대당하면 바로 인권위랑 법원에 살려달라고 신고할 새끼들이니까 주접떠는 거임

[해해]

난 저사람을 범죄자라고 봐야되는지도 의문임.
그냥 자기 자신을 보호했을뿐인데

[은마아파트]

저때 안죽였으면 아들이 죽었음
진짜 살기 위해서 저런거야

[유부남 베드로]

글쎄… 가출이라는 방법도 있는데.

평범한 사람도 부모님과 관계가 항상 원만하지만은 않지. 하지만 뭐든 범죄와 극단은 조심해야하고 회피해야함.

[오샤osha]

가출청소년이 아무리 많아보여도 학대당하던 가정에서 가출이라는 형태로 도망가기가 쉬울것같냐고. 한숨. 도망가는것도 그럴 힘과 여유가 있어야 도망을 어떻게 갈지 궁리해서 도망가는거죠.

[이리에랑]

저 사람 입장에서 선택지가 없었음 말 안들으면 자살할거라고 협박했으니까

[이리에랑]

아빠는 이미 집 나간 상황이였고 보호자는 엄마 하나뿐이고 그 엄마는 말 안들으면 자살하겠다는데 선택지가 있겠나

[룰릐웹]

와 진짜 본인 안 겪어본 일이라고 말 ㅈㄴ 쉽게 하네ㅋㅋㅋㅋ

[원이]

가출이 해결책? ㅋㅋㅋ 그래서 가출 청소년이 사회 문제였냐?

[루팡X]

야생동물도 사람이 기르다 자연에 풀어주면 적응못하고 죽는데 갇혀서 공부만하던 사람이 잘도 가출 하겠다..

[유부남 베드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고통을 주는 존재라면 분명 힘들었겠지.
어린 나이라서 판단력도 부족하고 혼란도 컸을테고.
그런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만, 고통과 공포, 증오와 분노가 내면에서 점점 더 자라고 있는 게 느껴졌다면, 이대로 가다간 도를 넘을 것 같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 그때는 고민이 필요했다고 생각함.

공부도 잘하는 친구였으니 그 정도 생각을 못 했을 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럼.

극단적 학대에는 극단적 처방이 필요했다고 생각함. 다만 살인이 그 적절한 대처였을까?

분명 다른 방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함. 어머니와 연을 끊는 게, 살인보다는 나음.
가출해서 성적이 떨어지고 어쩌면 대학을 못 가는 게 살인보다는 나음.
어머니의 자 살 협박이 협박으로 끝나지 않아 죄책감에 휩싸인다면, 그것도 살인에 의한 죄책감보다는 나음.

쌓이고 쌓인 분노와 증오가 그런 사태까지 일으켰고 그런 마음의 지옥에 대해서는 동정하게 되지.
자제력보다는 판단력의 부족이라 생각함.

그런 오랜 학대를 견뎠다면 인내심이 대단했다고 생각해. 공부에도 인내가 필요하고.
하지만 한계는 있는 법인데, 그 한계를 돌파한 거지.
그럼 어머니로부터 도망치는 게 당사자의 최선이었어.

[시바견 시바시바]

이게 정답임
사람은 본인이 겪어보지 않은 상황에 굉장히 나이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ㅋㅋ

[룰릐웹]

유년기때부터 엄마와 단 둘이 살면서 저런 학대를 십년 가까이 당하면서도 누구한테 도움도 못 받고 고립된 청소년이 님이 장황하게 써 놓은 아주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함? 성인이 저런 극한상황에 놓여도 정신병 얻기 딱 좋은 수준의 학대를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아동이 당했는데?

[콩은까야제맛]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왜 탄생했을까?
지 일 아니라서

나였으면 하면서 대입해서 쿨한척 헛소리 해대는데 ㅋㅋㅋ

[텓이베어]

내가 마흔이 넘게 살면서 한가지 깨달은 게 있다면, 이 사람처럼 쉽게 타인의 상황을 내 기준으로 재단하고 평가하면 안된다는 것…

[부쿠바]

우린 상황을 잘 모르는데
잘 모르면 그냥 가만있는건 어떨까 ?

[루리웹-8608483178]

암환자에게 왜 병을 치료하지 않고 뒤지냐
교통사고 사망자에게 차를 잘 피하지 그랬냐
라고 하는 꼴임

당사자가 처한 상황과 할수 있었던 행동은 제약되어 있는데
나중에 상황 다 끝나고 제3자 입장에서 이랬으면 됐느니 어쩌니 하는건
오만하다못해 ㅂㅅ같은 말을 하는거임

너는 저 상황이 아니고 이해하지도 못했으니까 그런말 입에 담지 마라
보는사람들 빡치니까

[로켓님]

저상황은 집이 세상의 전부임. 도망칠 곳이 없는거임.

[유부남 베드로]

그런 일이 일어난 건, 당사자만의 책임으로만 돌리기 어렵지. 법적 책임을 다할 수 없는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더욱.

어른의 학대에도 주위에 도움을 청하지 못한 건, 그리고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건, 시스템의 미비라고 보기 때문에, 사회의 청소년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봄.

가정에 대한 불간섭과 청소년의 보호라는 가치의 충돌에서 어떻게 하면 잘 조정할 수 있는지, 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함.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최초의 피해자이자 최후의 가해자인 당사자로서, 가출이라는 것조차 선택의 여지 없이 불가능했나?

그 나름대로 우수한 학생이었기 때문에 가출이라는 방법은 옳지 못한 방법으로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렇게라도 부모로부터 도망치는 게 살인보다는 더 나은 방법이었다는 게 안타까울 뿐.
당사자에게 살인이 가출보다 더 가까운 가능성이었다는 게 너무나 아깝다.

다시 말하지만, 이제 와서 비난할 마음은 없어. 너무 늦었기 때문이지.

그냥 하고 싶은 말은 이거야.

혹시나 비슷한 상황에 처한 소년이 있다면, 도망치라고. 도망은 살인보다 부끄러운 게 아니라고.

[루리웹게이들]

제가 봐도 이게 맞는 말인데 왜 죽여야 하는게 정배인 것처럼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죽일 용기가 있었으면 도망치는 용기는 더 쉬웠죠.
그걸 니가 뭔데 판단하냐고 하지만 결국 마음에 앙금이 남아서 자수 했다고 했고 죽이지 말고 설득할 걸이라고 말했는데.

[룰릐웹]

대놓고 비난하는게 아니다 뿐이지 결국 철저한 제3자이자 부모에게 수년간 학대당한 경험 같은건 겪어보지도 못한 안전한 성장기를 보낸 입장에서 맘편히 그 '당시'의 저 소년의 입장 같은건 고려하지 않고 이랬으면 어떨까 저랬으면 어떨까 상상놀음 하면서 본인 도덕적 우월감 채우는것 밖에 안됨. 성인도 그런 극단적 상황에 처하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보단 감정에 휘둘리기 마련인데 그냥 보통 힘든 상황도 아니고 모친에게 학대를 수년간 고립돼서 받았던 피해자에게 조금이라도 책임을 지우는것 자체가 간접적 가해지. 본인이 저런 상황에 꼭 처하길 빈다는 말 밖엔 해줄 말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