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이 경주고을 사또로 부임해왔다. 고을의 기존 기득권을 가진 세력이 강감찬을 몰아내려고 음흉한 수작을 했다.
강감찬이 부임해 온지 며칠도 지나지 않아서 악성 민원이 하나 들어 왔다.
들판에서 울고 있는 개구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밤에 잠을 잘수가 없으니 어떻게처리해 달라는 것이었다.
경주의 아전, 책방, 지방 호족 등 많은 주민들이 고을 사또를 쫓아내기 위해 꾸민 일이었다.
강감찬은 송사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개구리가울지 못하도록 조치 할테니 걱정말라고 주민들을 설득시키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그날 저녁에 개구리들이 더욱 시끄럽게 울어댔다.
민우너을 낸 사람들은 아니 개구리를 울지못하게 한다더니 어젯밤에는 더 시끄럽게 울어서 잠을 못 잤다고 고을 사또에게 책임을 물었다.
강감찬 사또는 오늘 저녁부터 개구라가 울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사람들을 돌려보내고는 아전을 시켜 개구리가 우는 곳으로 가서 제일 먼저 우는 개구리를잡아 오라고 명했다.
아전이 감감찬 사또가 시킨대로 제일 먼저 우는 개구리를 잡아 왔는데 그 개구리는 덩치가 아주 큰 장수개구리였다.
그 장수개구리를 잡아오자 다른 개구리들이 울지 않았다고 한다.
강감찬 사또는 장수개구리를 죽이지는 말라고 하였다.
이튿날 사람들이 개구리가 울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여 사또를 찾아왔다.
강감찬 사또는 아전에게 어제 잡아온 개구리를 가져오라고 하고, 붓과 벼루, 먹도 가져오라고 하였다.
아전이 이 물건들을 가져오자 사또는 장수개구리의 배에 먹을 갈아 몇자 쓰고는 아전에게 장수개구리를 잡은 곳에 다 도로 갖다 놓으라고 했다.
그 뒤로는 개구리들이 울지 않았느데, 사람들이 사또의 신통한 능력을 인정하고 그 후부터는 악성민원을 넣지 않았으며, 사또를 존경하여 강감찬은 고을 원님 임기를 무사히 잘 마치고 개경으로 영전하여 갔다는..
[잡담] 고거전)최수종과 개구리
|
루리웹-7253327674
추천 1
조회 19
날짜 09:11
|
보팔토끼
추천 0
조회 20
날짜 09:11
|
人生無想
추천 0
조회 30
날짜 09:11
|
인터 밀란
추천 1
조회 17
날짜 09:11
|
리네트_비숍
추천 0
조회 25
날짜 09:11
|
데스티니드로우
추천 3
조회 130
날짜 09:10
|
잭 그릴리쉬
추천 3
조회 91
날짜 09:10
|
요나 바슈타
추천 0
조회 66
날짜 09:10
|
안해시ㅂ
추천 1
조회 31
날짜 09:10
|
Eunuch
추천 13
조회 209
날짜 09:10
|
샤아WAAAGH나블
추천 1
조회 64
날짜 09:10
|
나스리우스
추천 1
조회 67
날짜 09:10
|
리틀리리컬보육원장
추천 4
조회 84
날짜 09:09
|
나오
추천 0
조회 33
날짜 09:09
|
슈발 그랑
추천 3
조회 36
날짜 09:09
|
쿠온지 아리스
추천 0
조회 58
날짜 09:09
|
님강등
추천 0
조회 20
날짜 09:09
|
정상 성욕자
추천 1
조회 159
날짜 09:09
|
용들의왕
추천 2
조회 81
날짜 09:09
|
Cirrus
추천 2
조회 94
날짜 09:09
|
kelolline22
추천 1
조회 123
날짜 09:08
|
부리쟁이
추천 1
조회 90
날짜 09:08
|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추천 4
조회 98
날짜 09:08
|
보팔토끼
추천 17
조회 1523
날짜 09:08
|
닭장이아니라잘익은거다
추천 0
조회 113
날짜 09:07
|
아리만
추천 3
조회 175
날짜 09:07
|
마리의치마속따뜻해
추천 3
조회 230
날짜 09:07
|
M9A2
추천 1
조회 132
날짜 09:07
|
황소개구리 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