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30년 넘게 살아온 토박이임
기본적으로 책으로 배운 방언으로 어쩌고 저쩌고 말하는거 극혐함.
시-발 표준어 못배운 놈이 없는 세상에서 사투리 쓰는건데, '학자들이 조사해서 정리'한 방언의 규칙을 왜 따르겠냐고.
학자들이 공통점을 뽑아낸거라서 끄덕끄덕 할 부분은 많지만 같은 도 내에서도 여기 다르고 저기 달라서 100% 정답 아님.
시간 있을 때, 손투리에 발작하는 놈 보이면 얼마든지 키배 뜸. 그런데 노누체 허용론 나오면 지지할 생각 전혀 없음. 어째서?
"오오미" "성님" "나랑께" <- 옛날 커뮤 대부분에서 이거 왜 금지어 취급 당했음?
시-발 저런 말 쓰는 사람은 많겠죠. 나도 광주 애들이 쓰는거 봤고.
근데 이런건 손투리 전체를 금지하는것도 아니고 일부분 가지고 깽판치는 놈들 때문에 그 일부분을 금지한거잖아.
그거 허용한다고 그것 자체가 커뮤를 망하게하지는 않아요, '그걸 허용했다고 신나서 오는 놈들'이 커뮤를 망하게 하는거지.
애초에 허용 어쩌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손투리라면 알아보는 누군가는 "이거 사투리 맞는데 알못 새끼들 닥쳐"해줄거고,
설령 알아보는 놈이 없어도 타임라인 추적을 시스템적으로 지원해주는 커뮤 특성상 과거내역에 특이점이 없으면 누군가는 편들어줄거임.
"특정 곤충들"이 좋아서 날뛰는 노누체를 굳이 허용하자고 싸우는게 오히려 더 역효과임.
노누체 허용론 자체가 기괴하게 어미를 뒤트는 노누체도 허용하자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오히려 실제 손투리 사용자들의 지위를 격하시키고 나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표준어 조~까세요 하는 입장에서도 노누체 허용 지지 안한다" 는거.
내 의견도 비슷함. 오히려 진짜 손투리 사용자들한테 악재야 노누체의 공식적 허용은.
노누체 본질은 사투리가 아니라 정떡임 그래서 유게에서 쓰지 말라는 거지 막말로 노누가 아니라 김, 최, 박이었으면 이렇게 끌지도 않았을걸
한 줄 요약 노누체 쓰고 싶어서 안달인 병:신들에게 : 토박이들 조차 딱히 쓸 생각 안드는데 왜 니 새:끼들이 지:랄인데?
한 줄 요약 노누체 쓰고 싶어서 안달인 병:신들에게 : 토박이들 조차 딱히 쓸 생각 안드는데 왜 니 새:끼들이 지:랄인데?
노누체 허용론 자체가 기괴하게 어미를 뒤트는 노누체도 허용하자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오히려 실제 손투리 사용자들의 지위를 격하시키고 나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표준어 조~까세요 하는 입장에서도 노누체 허용 지지 안한다" 는거.
노누체 본질은 사투리가 아니라 정떡임 그래서 유게에서 쓰지 말라는 거지 막말로 노누가 아니라 김, 최, 박이었으면 이렇게 끌지도 않았을걸
내 의견도 비슷함. 오히려 진짜 손투리 사용자들한테 악재야 노누체의 공식적 허용은.
노누체가 정떡이다 : 걔네가 뭐 잘못한건 아닌데 정치글이라 ㅎㅎ.. ㅈㄹ하네.
ㅈㄹ은 뭐가 ㅈㄹ이야 유래가 고인드립 치는 정떡인데 정치인 이름 석자는 물론이고 사진조차 북으로행인 유게에서 그걸 정떡이라고 안 하면 뭐라고 함 쓰고 싶으면 북쪽 가서 쓰면 됨
시-발 표준어 못배운 놈이 없는 세상에서 사투리 쓰는건데, '학자들이 조사해서 정리'한 방언의 규칙을 왜 따르겠냐고. 학자들이 공통점을 뽑아낸거라서 끄덕끄덕 할 부분은 많지만 같은 도 내에서도 여기 다르고 저기 달라서 100% 정답 아님. 결론은 비슷한데 중간과정이 좀 틀린게 이건 국내 방언의 분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임 방언이 완벽하게 분리된 일본이나 중국, 영국 같은 경우는 학자의 정리에 의한 방언의 완벽한 구별이 문어체적으로 구별이 됨 근데 한국어는 애초에 문어체와 구어체의 구별이 확실하지 않으며 방언과 표준어의 분화도 완벽하지 않음. 이는 표준어가 꽤 최근에 제정된 점이라는 점과 한반도의 문화밀접주의랑도 연관이 있는부분이긴한데 하여간 사투리가 완전히 분화 혹은 구별되어서 사용되지 않고 내가 멋대로 쓰면서 우린 이렇게 쓴다!라고 강하게 말하면 그런가...라고 밖에 할수 없는게 현실이라는 건 동의함
누가 학술적으로 어디 방언 이라고 정리하든 말든 실사용자들은 거기에 관심 없는 사람이 절대다수고 그걸 찾아볼 생각도 안하는게 대다수니까. 그럴 노력을 할거면 차라리 표준어를 장착하는게 더 낫고.
표준어랑 다르게 사투리의 학술적 정리는 채록에 가까움 표준어처럼 이거저거 평균이나 음운적 어원 따져서 이게 표준어다라고 하는게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 이렇게 많이 쓰더라->찾아보니 이게 이렇게 분화했네->사투리 맞는듯의 과정이라서 님이 생각하는 표준어 제정 과정이랑은 좀 다름 그리고 그런 채록 과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사투리는 바로 양 옆 나라처럼 딱 잘라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분화가 덜되었다고 하는거고 '그럴 노력을 할거면 차라리 표준어를 장착하는게 더 낫고' 이 부분은 백배 동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