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덮밥을 먹자고 함.. 그런거 먹을거면 혼자 먹지 내가 차까지 태워가며 먹을건가 싶었는데 ㅇㅋ 하고 감
걔가 가자던 가게는 오늘 쉬는 날임
걍 첫 계획대로 양꼬치를 먹을지, 아니면 우리집 가까운데서 삼겹살같은걸 먹을지 물어봤는데
자긴 그냥 돈까스 같은거 간단하게 먹고 싶다고.. 간단하게 먹고 싶었으면 혼자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 했지만 또 걍ㅇㅋ..
결국 돌고돌아 평소에 집에서 혼자 시켜먹던 가게 와서 음식주문했는데 여태 자기가 많이 얻어먹었다고 자기가 한 번 사겠다는 듯이 며칠 말 했었는데
결제 직전까지 카드 꺼내는 시늉도 안 하길래 내가 계산하고 땡침.. 빨리 먹고 숙소 데려다주고 담주부턴 얼굴 못보는걸루..
주변사람들도 많이 하는 말이지만 이만큼 여자한테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
흑우왔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