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비슷한 사건은 우리가 아는거 모르는거 엄청 많을거라고 생각함
요즘이야 소문이 빠르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이니 더 자세히 알 수 있던거지
아니던 시절엔 그냥 사고로 덮기도 할거고, 외부엔 거의 안 알려진 것도 많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 사건에서 제일 어리둥절한건
사건이 이정도로 공론화가 됐는데
고작 중대장 잡는것만 한달걸림
내가 알던 군대면
이렇게 공론화되면 윗대가리들이 빠르게 중대장 따위 제물로 받치면서
저거 저새끼가 잘못한거임
했어야 하는데
안 그랬다는게 제일 어리둥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