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만 다는 유게이들한테 물어보면
보통은 할말이 없거나 태클걸리기 싫어서
글은 안쓰고 댓글만 단다고 답변하던데,
나도 말하는것보단 듣는걸 좋아해서
눈팅은 많이 함..
근데 다른 유게이들 글에는 신중해지다보니
댓글을 잘 못달겠더라..
상대에 대해 파악하는게 오프라인보다
훨씬 힘든 조건에서,
남들이 느낀 그대로 나도 따라서 댓글 달기에는
어느 포인트에서 감정이 상할지 모르니까..
물론 내가 노력해도
날 미워하는 사람은 무조건 한명씩은 생기겠지만
글만 쓰다보니 원한은 그렇게 안생기는듯..
논쟁에서 의견이 너무 갈려서
대충 마무리 짓고 화해로 끝난 사람,
내 삭제 비율 ㅈ같고, 내 글에 댓글 달기 싫다고
내 글에 댓글 달면서 화내는 사람 등등을 제외하면,
내 글 자체가 헛소리, 뻘글 뿐이라
답글 달아도 대부분은 다 드립으로 이해해주는듯..
근데 무엇보다 유게 끊는게 제일 힘듦.
이런 글 보면 유게이들은 다들 따뜻하구나 싶네.. 일단 최대한 둥글게 말하고 오해 생기면 말로 풀면 된다고 생각해!! 애초에 대놓고 시비조로 말하거나 혐오 표현 쓰는것만 아니면 의견이 달라도 걍 그렇구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따뜻한 조언 고마워!
본문 보면 유게이 자체가 따뜻한 사람이라 내 조언 없어도 이상한 사람만 안 만나면 갈등 자체가 없었을거야! 그래도 그리 말해주니 기쁘네:)!! 오늘 하루 잘 보내길 바라!!!
그렇게 말해주니 몸둘바를 모르겠구려..대협..ㅠㅠ 고맙소..ㅠㅠ 금요일인 오늘 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