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한테 시청 공무원 소개 받았었는데
파스타 먹기로 하고 도착한 식당 주차장에서
어떨결에 만나 인사했는데 나 보더니 표정 갑자기 안좋아짐
그리고 계속 표정 썩은 상태로 나 혼자만 이야기하고
다른 데만 계속 쳐다봐서 나도 기분 더러워서 파스타만 먹고 바로 헤어짐
한 15분 걸렸나?
첫인상부터 나 쳐다보면서 썩은 표정 짓는게 기분 진짜 더럽더라
카톡 프로필에 잘생긴 남자 연예인 사진으로 도배했을때부터 알아봄
그때가 3년전인데 주선자가 혹시 내 친구 중에 미혼 친구 있냐고 물어보는걸 보면 아직 결혼 안했나보더라
그럼 지금 37살인가?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데ㅋㅋ
그렇군... 보통은 예의상 웃고 더치페이로 의사표현 하지 않나 싶은데 대놓고 하는 애도 있구나
기분 나쁘고 매너 아니긴 한데 하도 만나봐야 안 되고 돌려서 시간끌고 하는 거 겪어 보니까 안 될거면 그냥 빨리 싫은 티 내는 여자가 오히려 낫기도 함. 물론 그래도 당시 기분 더러운 건 더러운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