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대때 OOO경찰서에서 경리로 일하던 여자사람 친구가 있었음.얘가 경찰서 사람들과 회식때 만취했고(술이 약한애임) 형사 한놈한테 모텔로 업혀갔고 성폭행 당함.
상대는 경찰이고 cctv도 많치 않았던 2000년초라 걔가 술취해서 업혀 갔다는 걸 입증 할 수 없었고 지금같이 피해자 목소리가 증거입니다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음. 거기다 여자애가 많이 내성적인 애었음. 그래서 고소같은 거 꿈도 못꾸고 직장 그만두고 애들도 안만나고 정신과약 먹으며 피폐하게 지내다가 다행히 좋은 남자 만나서 회복하고 걸혼해서 아이낳고 현재는 잘 살아.
2.
내 친구의 친구들. 이름도 알고 얼굴도 아는데 개 쓰레기 새끼들임. 20대때 그 애들이 클럽에서 여자 만취시켜 떡 되게하고 돌아가며 ㅁㅁ 도망갔다고 자랑스럽게 내 친구한테 떠벌렸다함. 내 친구도 현재는 안마나는 쓰레기들임.
3.
군장교인 내친구가 공개된 자리에서 여러군인들한테 뭘 치하하면서 가볍게 포옹하고 악수하는 공개무대가 있었던 모양이야. 근데 그중 여하사관이 내 친구가 자기를 포옹할때 자기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성추행으로 신고를함.
내친구는 자기가 어떻게 공개된 무대에서 여하사를 주물럭 대겠냐며 억울해서 미칠뻔하고 이러다가 자기 군인인생이랑 처자식 다 나앉는거 아닌가 생각되서 잠도 못자고 계속 술만 먹고 지냈었음.
다행히? 그때 주변 지인들이 그 여하사를 나무래서 고소를 취하했다고 했던가로 알고 있음. 지금이였으면 압력을 넣었네 뭐네 난리날 사안이긴한데 내친구는 상당히 억울한 상황이었고 아이러니하게 군대내 폐쇄적인 시스템이 내친구를 구해준 사례임.
이밖에 내가 지하철에서 중학교때 같은 남자 성인색끼한테 성추행 당한적도 있고(내가 볼팬으로 찍어 버렸음. 옆구리) 반대로 나 아는 형은 20대때 지하철에서 여자 엉덩이 만졌다고 무고 당했기도함. 근데 지금은 이 헝 버스기사로 잘 지내는 거 보면 잘 해결된 모양.
나랑 주변에 이렇게 남자가 무고를 당한 사례나 반대로 성폭행을 당한 여자사람친구, 또 성폭행가해자로 처벌없이 떵떵거리며 사는 쓰레기들 다양한 사례가 있어서 그런지 성관련 뉴스 나오면 뭔가 기분이 복잡다단해짐.
행정사법부가 놀고있다는 뜻임.
무고 당하는 사람도, 억울한 성폭행피해자도 안만드는 완벽한 시스템은 먼 미래나 가능할려나. 뭐 그런거 있잖아. 머리에 뭘 씌워서 기억을 읽어내는 사이버펑크같은 미래 말이아.
작성자 사례처럼 남자도 은근히 성추행 당하는 사례 많지. 나도 어릴 때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그랬었는데... 당시 아재 나이 생각하면 지금은 죽었겠지 암튼 성범죄자든 무고범죄자든 다 쓴맛을 봐야해
늙은 색끼들이 어린 남자한테 추행하는 거 은근히 있지. 나 추행한 놈은 중년쯤 되보였는데 생긴것도 정상은 아니었음. 내 종아리 스다듬으며 위로 손올라가는 그 소름돋는 기억 진짜 엿같음. 지하철이이고 밤늦은시간이라 사람들 다 졸고 있었고 아무도 내가 성추행 당하는 거 못봄. 오히려 내가 그 색끼 옆구리 찔러서 볼펜 부러지고 나서야 뭐야 뭐야? 하면서 처다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