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하면서 네팔렘, 네팔렘 많이 들어보셨죠.
대체 네팔렘이 뭐냐 하고 궁금해서 패키지의 매뉴얼을 보니
대략적인 디아블로 시리즈 스토리가 나오더라구요.
1. 태초부터 천사 vs 악마 전투가 있었음
2. 일부 천사+악마가 전쟁에 염증을 느껴 천사 이나리우스의 지휘하에 전장에서 이탈,
천사와 악마가 모르는 성역을 세움, 이들은 스스로 필멸자라 불림
3. 천사와 악마몰래 성역에서 잘먹고 잘살던 필멸자들이 점점 세력다툼 시작
4. 필멸자들 강력한 힘을 지닌 네팔렘으로 진화
5. 네팔렘에 두려움을 느낀 성역의 창조자 이나리우스가 세계석을 이용해 네팔렘의 힘을 약화시키고 잠적
6. 천년의 시간이 지나고 네팔렘들은 기억과 힘을 잃어버리고 세계로 뿔뿔히 흩어짐, 그리고 스스로 인간이라 부름
7. 인간중 마법사들이 성역(인간계)와 지옥의 경계를 허무는일 발생
8. 대악마들이 성역의 존재를 눈치채고, 성역으로 진군
9. 천상의 천사들이 전쟁에 개입
10. 대천사(천상계 앙기리스 의회)와 대악마 협상체결 (성역, 즉 인간계는 서로 건드리지 말자)
11. 대악마 밑의 고위악마들(아즈모단등) 협상을 알고 분개하여 하위악마들 선동, 반란에 성공해
대악마(디아+메피+바알) 육신을 잃고 성역으로 추방당함
12. 인간계 추방당한 대악마의 혼들에 의해 타락하여 공포,증오,파괴를 일삼기 시작함
13. 티리엘(흑형) 인간계에 대악마들의 혼이 들어왔음을 알아채리고 이는 휴전협상 위반이라고 판단
하지만 휴전이 깨지면 다시 전쟁이 일어날것이라고 판단하여
인간 영웅모임 호라드림 결성, 호라드림에게 영혼석을 주어 대악마3형제를 잡아오라고 명령
이렇게 해서 디아블로 시리즈 시작........
네팔렘이란게 천년전에 잊혀진 천사와 악마를 뛰어넘는 존재라는게 디아블로의 설정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바로 네팔렘이죠. 즉 천사와 악마의 짬뽕? 이란 이야기죠.
디아3에서 보면 쿨레가 호라드림의 일원이였다가, 네팔렘의 존재를 알게되고 이힘을 얻으려고 용썼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을 네팔렘의 피는 계속 이어져, 주인공까지 이어지게 된것이지요.
즉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천사니 악마니 떠들어봐야 어짜피 플레이어(네팔렘)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ㅎㅎ
케인이란 책에서 읽었는데 천사 이나리우스와 악마 메피스토의 자식 릴리트 가 네팔렘의 시초인걸로 아는데요..;;
ㅇㅇ 천사+악마의 후손이 네팔렘. 네팔렘도 세대 넘길때마다 힘이 없어져서 현재 네팔렘이라고 볼수있는 플레이어들도 천사/악마 힘엔 못따라가죠..
엘더스크롤 스카이림의 드래곤본도 아니고.. 또 출생의 비밀인가..ㅎㅎ
비밀도 뭣도 아닌데.. 사실 이런 자잘한 설정엔 크게 관심들이 없죠.
2. 이나리우스와 릴리트의 자식들이 네팔렘 입니다. 7. 허무는건 아니고 인간들이 마법으로 악마들을 성역으로 소환해서 성역의 존재를 알게되죠 10. 협상체결이 아니라 악마군단과 천사군단이 성역에 이르르자 네팔렘 울시디안이 강력한 힘을 끌어내 두 군단 모두를 위협하죠. 그리고 네팔렘의 힘 때문에 악마들이 성역을 노린다는것을 알고 세계석을 원래의 상태로 돌리고 자신을 희생해서 모든것을 원점으로 돌립니다. 이것에 감동받아 티리얼은 인간들을 돕기 시작한것이구요. 이전까진 티리얼도 성역을 파괴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11. 협상을 알고 한것이 아니라 그냥 시러함 13. 다시 한번 성역에 악마들이 들어왔다는걸 천상에서 알게되면 성역을 무너트릴것이 분명했기에 혼자 독단으로 일을 처리한것입니다.
스토리라인에 크게 신경안썼는데 감사합니다 좋은자료네요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설정이네요..
네팔렘 너프는 세계석으로 컨트롤했던 거라서 세계석이 파괴된 지금은 어떻게 될지 티리얼도 몰러~라는 식임. 즉, 소질이 있는 인간은 광속 렙업으로 대악마도 녹임.
근데 세계석이 파괴되기 전인 디아블로 2에서 악마랭킹 1,2,3위를 떡바른 주인공은 대체 정체가 뭥미....
각성한 네팔렘 되겠습니다
2는 스토리상 파티플. 3는 스토리상 솔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