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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의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출시일을 발표했다. 블리자드 명성에 걸맞는 트레일러와 함께 신규 직업 ‘혼령사’와 그 배경 정보를 함께 공개해 이목을 모은다.
오늘 10일 Xbox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10월 8일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블리즈컨에서 공개한 대로 신규 지역은 ‘나한투’로 케지스탄 사막 남부의 밀림으로 ‘디아블로2’의 쿠라스트 밀림 지역을 일부 포함한다.
함께 공개된 직업은 ‘혼령사’로 부두술사, 성기사와는 확실히 다른 결의 직업이 확장팩 주요 직업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창을 사용하는 직업인 데다가 영적인 힘을 다루는 직업이다.
‘디아블로’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인 종교적 의식과 관련이 깊은 직업으로 보이는데 ‘디아블로3’의 수도승, 부두술사와 유사하면서도 ‘디아블로2’의 여전사 아마존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혼령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7월 19일(한국 시각)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더 자세히 공개된다.
혼령사와 나한투에서 마주하게될 이야기는 ‘디아블로4’ 본편 엔딩에서 메피스토 영혼석을 가지고 도망친 네이렐과 부활한 메피스토다. 메피스토의 부활이 직간접적으로 암시되고 있다. 지난해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2’ 3막의 증오의 억류지를 포함한다고 밝힌 바 있어 메피스토 부활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증오에 잠식된 ‘네이렐’의 모습이 트레일러에 등장했다. 증오의 군주가 된 네이렐과 맞서게 되거나 혹은 그녀를 통해 완전히 부활에 성공한 메피스토와의 대결이 예상된다.
확장팩에서 만나게될 신규 콘텐츠도 일부 공개됐다. 먼저 용병 시스템이 새롭게 등장한다. 방패, 활, 도끼, 마법 네 개의 직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컨셉 아트에 따르면 나한투 지역의 밀림 부족과 연관이 깊을 것으로 보여 흥미를 돋운다.
특히 마법을 사용하는 염소인간 몬스터 카즈라의 원류인 움바루 부족이 등장해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나한투 지역의 밀림과 연관이 아주 깊다.
추가로 ‘디아블로4’에 PvE 신규 협동 콘텐츠가 추가된다. 현재까지 레이드 콘텐츠로 추정된다. 관련해서는 아직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많다. 필드 보스 콘텐츠도 이미 유저들의 의미 없는 사냥터로 전락한 지 오래다. 솔로 플레이를 선호하는 ‘디아블로’ 시리즈 유저들에게 어떻게 매력적인 콘텐츠로 구성될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추가로 게임 전체 다양한 업데이트가 추가된다. 게임 핵심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작업한다. 신규 스킬과 정복자 보드 및 전설 문양 추가가 예고됐다. 새 던전 유형과 속삭임의 나무 보상 변화도 있을 예정이다. 확장팩에 걸맞은 볼륨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오늘 10일부터 예약 구매 가능하다. 예약 특전을 제공하며 일반판은 49,900원, 얼티밋 에디션은 112,400원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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