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이끌었던 수석 개발자들이 대거 나가고 없다는건 알고 있지만
경험 있는 개발자들이 다수 남아있는게 정상 아닐까요.
플스에서 디아4 업적을 달성할 때나, 위상을 얻었을 때 터치패드를 누르면 맵 대신 업적, 위상 창이 열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가끔 짜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맵 열고 다른데 가거나 보스 시간 보거나 해야 하는데 방해를 받거든요.
맵키는 정말 자주 쓰이는 키인데 여기에 업적, 위상 창을 공유시키는 것이 어처구니 없죠.
좀 덜쓰는 키로 바꾸거나 길게 누르면 해당 창이 열리게 해주면 안되는걸까요.
콘솔 첫 개발사인 시프트업도 키가 부족한 비슷한 문제를 인식하고 특정 상황에 열리는 창은
길게 눌러 열리게끔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평소 잘 안누르는 키로 배정해 놨어요. (옵션키)
가끔 보면 생각은 하고 만드는건가 싶은 정도로 허접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도적의 쇠못덫은 바라보는 앞에 깔고 뒤로 뛰면 되는데
이걸 생각없이 자동타겟 걸어놔서 뒤에깔고 앞으로 뛸 때가 많아요. 방향제어가 안되는거죠.
덕분에 지옥물결 중에 특정 범위내에서 버티는 이벤트에서 이탈해 버리는 문제로 스트레스 받게 됩니다.
또 연막탄은 반대로 가까이 있는 대상에 자동타겟 하는게 아니라 최대 사거리로 던져버려요.
케드바르두에선 귀환포탈이랑 보석상이랑 서로 가까워서 원하지 않는 대상에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야만 도약이나 도적의 질주 같은 이동기, 그리고 피하기가 제자리에서 써지는 버그도 있습니다.
제가 위에 쓴 문제는 모두 컨트롤러 관련 문제라 PC 키마 유저라면 경험하지 못할겁니다.
그래서 같은 돈 내고 산 콘솔 유저는 왜 이렇게까지 고통받아야하나 원망스럽기만 하군요.
시즌 20 때 쯤 디아4가 초갓겜이 되어 있어도 위 문제는 못고, 아니 안고칠거란 생각이 들어요.
위상은 터치패드가 맞지만 업적은 트로피잖아요?
트로피 말고 디아블로 업적 말입니다. 모든 부위 전설템 착용 같은거요.
그거 콘솔만 그런게 아니라 PC도 똑같아요. 개발력이 문제라기 보다 선택의 문제인듯
1년 넘게 같은 문제를 해결 안하는지 아니면 못하는지... 일부러 안하는 거면 게임 팔 생각이 없는 거고 못하면 개발자들 싹 갈아야 될 수준이겠네요.
편의성 편하게 잇슈있을때 원버튼 으로 바로가기 기능 불편할수도 편할수도 양날의 검 인듯합니다.
편하게 하고자 불편함을 야기하니까 문제죠. 같은 문제점을 스텔라블레이드는 잘 하고 있더군요.
콘솔도 최적화 쩌는거 보면 기술적 문제는 아닐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