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오모리현 지사, 학교 행사에서 "니코니코니"

[꿈을 찾는자]

아오모리현의 미무라 신고 지사(59세)가 현 내 학교를 방문하고 마지막에 전교생 앞에서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에 나오는 상징적 포즈인 [니코~니코니!]를 하고 돌아갔다고 하는 트윗이 화제입니다.

아오모리현 기획 정책부 홍보과에 확인을 해보니 사실인데다가 최근에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학생들과 다함께 "니코니코니~"를 하는 것이 정해진 마무리가 되었다고 한다. 니코를 응원하는 여러분,

아오모리로 이사갈 준비는 되었는가!?

▲ [니코니코니] 포즈를 하고 있는 야자와 니코 (CD [러브라이브! Solo Live! II from μ’s 야자와 니코]의 재킷

"니코니코니"란 [러브라이브!]의 캐릭터 야자와 니코가 아이돌로서 자기 어필을 할 때 쓰는 문구 & 포즈.

"니코니코니~"라고 하면서 약지와 중지만 접은 양손을 얼굴 옆에 가까이 댑니다. 러브라이버(이 작품의 팬의 총칭)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약속된 포즈입니다.

▲ 미무라 신고 지사 (아오모리현 공식 사이트에서)

미무라 지시가 "니코니코니"를 선보인 것은 1월 20일 현립 시라이시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지사와의 프레시 토크]에서 였습니다.

480명의 학생 앞에서 학생측의 질문에 대답하는 의견 교환 행사였습니다.

지사는 마지막에 학생의 장래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한 후 "이 포즈를 하면서 '니코니코니' 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이 됩니다" 라며 최근 들어 빠져 있는 의욕을 살리는 방법으로 "니코니코니"를 소개하였습니다.

슬프거나 풀죽었을 때는 이걸 해보라며 마지막에는 전교생과 함께 "니코니코니"를 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이 무용담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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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killmeheavenly/status/689700039174713344

오늘 학교에 지사가 와서는 얘기를 했습니다.

얘기가 끝나고 마지막에 한마디,

지사: "미소가 중요합니다. 지금의 고등학생에게는 러브라이브의 "니코니코니"가 있습니다."

(.....에)

지사: "손을 이렇게… 예, 하나, 둘…"

"니코니코니!!!"

...아오모리 지사는 러브라이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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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계기가 된 트윗

트위터에서 학교의 학생인 듯한 유저가 학교에 온 지사가 마지막에 "니코니코니"를 하고 돌아갔다는 내용을 트윗.

하루만에 4000번 이상 리트윗 되는 등 주목을 모았고, "지사 대단하네요. 많은 사람 앞에서 그럴 수 있다니 존경합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그럴 수 있다니 놀랍다ㅋㅋ 지사 대단한데" 라며 전교생 앞에서 하는 배짱과 즐거운 태도에 찬사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홍보과에 따르면 미무라 지사는 작년부터 위에 나온 것처럼 초중고를 합쳐 11곳의 학교에서 하였으며,

매번 마지막에는 학생들과 함께 "니코니코니"를 한다고 합니다. 트위터에서는 작년 시점에 

"오늘 학교에 지사가 왔는데 니코니코니♪ 라며 전교생 앞에서 해서 웃고 말았다. 멋진 지사야. 평생 따르겠어"

라며 지사의 "니코니코니"를 알리는 트윗이 다수 투고 되어 있었습니다. 

학교 체육관에서 "니코니코니"가 울려퍼지는 아오모리현……. 여러 의미에서 즐겁습니다!

▲ 마을에서 현지사가 니코니코니를 해주었다는 영상

2003년부터 아오모리현 지사를 맡았고, 올해 4월에는 환갑을 맞이하는 미무라 지사.

왜 "니코니코니"에 집착하는지 홍보과에 물어보니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오모리현이

네부타 축제에서 [러브라이브!]와 콜라보를 했던 것이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추측을 하였다.

작년 8월 아오모리현은 [러브라이브!]와 콜라보 네부타를 제작하였는데, 개최식 때 지사는

관계자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처음 "니코니코니"를 선보였다는 듯 합니다.

▲ 콜라보 네부타 앞에서 [니코니코니] 포즈를 하는 지사

(미무라 신고 공식 사이트에서)

인터넷에서 지사는 러브라이버라는 설이 확산되고 있는데 실제로 작품을 봤는지에 대해서는 홍보과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현재 기사를 쓴 네토라보쪽에서 조사중입니다.

어쨌거나 작품에서 호시조라 린과 니시키노 마키가 질겁하며 봤던 그 포즈가 지사에게 미소를 전해준 것은 틀림 없으며,

[러브라이브!]의 아이돌 컨텐츠로서 매력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미무라 지사의 애교에 지쳐하면서도 아오모리현에서 국소적인 [니코니코니]의 지명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묘한 상황에 설레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높은 자리에 계신분도 러브라이버! 권력을 이용하셔서 뮤즈를 앞으로도 어떻게든 잘 되도록 부탁드립니다.(굽신굽신)

아오모리현이여 일어나라!!

농담은 둘째치고, 애니메이션이 가끔 사회 현상이라는 것을 일으키고 일본에서는 그것이 보도되고는 하는데,

이번 기사 역시 그런 재미난 사회현상의 일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60121-00000111-it_nlab-sci

[유성플로]

니코니코니 대중화 ㅋㅋ

[푸른랩터]

얏빠리 니코니와 민나노 모노다(쑻)

[작안의샤아]

아아...소다(끄떡)

[R.F.L]

척(토오노시키 빙의)

[Flame Tal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미우타코]

러브라이버는 항상 여러분의 곁에 있습니다

[여긴 패러렐월드]

니코니코틴 아나타노 하토니 니코틴♥

[아멜리 라크루아]

ㅡㅡ

[KOTOKO]

권력자의 니코니코니!

[시노부=사랑]

우와...우와...

[철영바]

지사님이 러브라이브 아오모리현 애들 나오기를 바라시나;;

[♡팬시라라♡]

활용 할 줄 아네 'ㅅ'

[히키군]

착한 권력 남용 인정합니다ㅋㅋㅋ

[작안의샤아]

지사님 니코프리 부르면 레알 니코오시 인정해드림(이미 충분히 인정했는데?)

[마이온]

네부타 마츠리 콜라보 때 니코니코니 하고 있던 사진 때문에 작년에 좀 조사해봤었는데
진짜 배우신 분이더라고요
62,63,64대 아오모리현 지사를 연임하고 있는 연륜 있는 정치인인데다가
한국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이더군요
메르스 사태 이후로 중지되어있던 한일간 국제 비행 노선을 가장 먼저 재개시키기도 했고
이서진씨를 아오모리 일일 현지사로 하기도 하는 등...
네부타 마츠리 러브라이브 콜라보도 현청 벤처팀에서 건의한걸 바로 추진하셨다고 하시고
관광사업이 무엇인가를 잘 아시는듯

[꿈을 찾는자]

그렇군요. 상당히 호감이 가는 분이시네요.

그리고 항상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쿠루밍팟]

정중하신 말씀에 감동받고 갑니다
지사분이 유쾌하신 분이시네요

[바우와웅]

뺘아~~

[후-디니]

러브라이버는 당신의 가족,친구, 또는 시장일수도 있습니다

[반프레오수]

대한민국 초딩들도 외쳤다. 롯데월드에서.

얼마나 자랑스러웠능지.

[스톰플레이트]

예전에 고양이탈쓴 고양시장 생각난다...

[호노갓!]

와 대단하신...

[S.U.Y.U.M.R!]

스파 오노 피디랑 닮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