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슬램덩크에서 해남이 이정환 제외해도 나머지 선수들도 무난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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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와현 최강자이자 전국에서도 에이스인 이정환 제외해도

신준섭은 3점슛 최강자고 전호장은 팀에서도 막내급이지만 작은 체구에도 덩크를 꽃거나 투지는 엄청나고

고민구도 무난한 실력의 센터이고 별 볼일 없어보이는 홍익현도 북산전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죠

해남도 이정환 제외하면 선수들의 역량이 충분히 무난하지 않나요?

[gm sniper]

운동은 역량이 충분한걸로 만족 하면 안되죠. 해남 공격의 중심은 이정환 이고 이정환의 패턴에 따라 맞추어 졌을텐데. 이정환이 빠지면 해남의 전력 70%는 날라간다고 보시면 됙ㅆ습니다.

[dadi!]

그저그런 지역 강호 팀 정도론 남을수 있겠죠.
하지만 전국대회 4강 같은곳까지 가려면 이정환 없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갑니다. 북산같은 전국 대회 팀들도 4:1로 막아야하는 에이스인데요

[スターおっさんHD]

그 4:1 말인데 수비할 때 북산 입장에서는 제일 버거운 팀이 되는게 이정환이 파워는 채치수급이고 스피드는 송태섭급이라는건 북산이 수비할 때 주력 포메이션인 맨투맨을 사실상 봉인당하게 됩니다.

채치수는 스피드가 안되고 송태섭은 파워 및 신장이 안되고 정대만은 체력 및 파워가 안되고 서태웅이 그나마 가능성 있는데 얘도 파워 및 체력에서 딸립니다. 강백호가 경험 좀 쌓으면 어느정도 막아주겠지만 이건 애초에 같은 학년이 아니라 논외.

수비 전략 세우기는 대 산왕 이상으로 버겁죠.

아마 작가가 생각하기에는 북산에 유일한 패배를 안겨주는 팀을 만들어야겠는데 북산 자체가 각 능력이 에이스급 애들을 모아놓은 집단이다보니 저렇게 아무도 못막는 캐릭터가 필요해져서 만든 부작용인듯합니다.

뭐 윤대협 정도로 이기긴 힘들었을테니까요. 작가도 이정환 밸런스 실패는 인정하더군요.

[아쿠시즈주교]

해남의 공격기점이 이정환인 만큼 수비력은 몰라도
공격력은 확실하게 떨어지겠죠
대신 벤치진은 아마 지역내에서는 가장 충실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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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도 이정환입니다.
경기중반에 자기팀 센터가 채치수한테 밀리자
포인트가드인 이정환이 채치수를 맡는다고했을때 어이가없더군요..

[スターおっさんHD]

북산의 채치수 비중보다 해남의 이정환 비중이 더 큰게 언밸런스에요.

이정환 없으면 카나가와 4강도 못들듯.

센터는 무난한 편이고 에이스 슈터가 2명이지만 그외에는 특출난게 없음..

이정환 졸업하고 나면 카나가와현 대표로 올라가기도 힘들듯.. 뭐 후보 선수들 안보여준게 더 전력이 높다면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카나가와현 대회에서 걔네들 안쓴게 모순.

[AppleMaster]

해남의 에이스 3점슈터라고 해도 어차피 단독으로 슛 찬스 만들어서 쏜거보다는 이정환이 킥패스 해준거 받아서 쏜게 대부분이라서, 이정환 빠지면 이 3점슈터들도 글쎄요... 가 될겁니다.

[루리웹-7796893386]

4강 무림전보면 후반에 주전들 벤치로 불러들이고도 압승했던것보면 카나가와 4강은 갔을것같네요.
다만 북산-능남-상양한텐 영혼까지 털렸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