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에의 추락 때문에 병원에서 욘방과 만나는 신이치로.
질투심 빼곤 순수하게 욘방을 만났던 처음이자 마지막 순간입니다. 이 둘이 더 만날 일은 없으니까요.
왜 노에가 울지 못하게 된 줄 아냐고 묻는 욘방.
의사암시?
이자식이... 노에의 본질에 대해 모르는 신이치로에 대해 열받은 욘방.
껒어!
한편 히로미는 신숭생숭합니다.
그리고 욘방과 마지막 만남.
축제라는 사건 동안 두사람에게 큰 사건이 있었죠. 한쪽은 사랑을 고백했고, 한 쪽을 사랑을 잃을 위기.
축재의 잔해는 이 두사람에 남아 있는 각각의 감정입니다.
욘방은 드디어 고백하죠. 1%도 안좋아했다고. 뭐 이는 히로미도 마찬가지 입니다.
참 안 사랑했다는 고백을 끝으로 떠나는 애니는 처음이었습니다. 그것도 거짓이 아닌 정말 솔직한 고백으로 말이죠. 이젠 이 두사람 역시 만날 일 없습니다. 둘은 닮았지만 서로에게 연민의 감정도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히로미 입장에서 욘방은 절대 좋아할 수 없는 상태죠. 자기 남편을 욘방의 동생이 뺏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욘방이 신사적인게 이 고백을 통해 히로미를 놓아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한편 축재 때문에 인기인이 된 신이치로. 이를 보는 히로미는 특단의 대책을 생각합니다.
나름 아이코랑 연착륙해서 마음 편해진 미요키치가 놀리는 가운데
히로미가 다시 신이치로를 자기의 집에 끌어 드립니다. 참 적절하게 자취의 이점을 살리는 히로미 여사
다른 사람 있는데에서 이런 통고는 히로미 입장에서 드문 일이기에 놀라는 신이치로.
나름 기쁜 마음에 온 신이치로. 이자식 정말 히로미를 좋아합니다.
겸사 겸사고양이와 놀아주고.
그러나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 부르는 히로미. 사실 오나 안오나 지켜보고 있었겠죠. 이미 히로미는 마음의 평정을 잃고 얀데레 눈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컵. 전의 두개의 컵은 오손도손하게 살고 싶다는 히로미의 바람이라면 이 하나의 컵은 구차한 변명이라도 하나가 되어야만 신이치로를 지킬 수 있다는 히로미의 속마음의 표현입니다.
신이치로의 손을 감싸며 신이치로가 입댄 커피에 입을 대는 히로미. 간접적인 유혹입니다.
그리고 나오는 대사 '괜찮아' 이는 직접적인 유혹입니다. 자기 몸을 주겠다는 선언인거죠.
야애니 같으면 땡큐하며 여문 히로미의 몸을 탐릭했겠지만 뭐 순진한 신이치로는 이상하다고 말하죠.
그렇습니다. 히로미가 신이치로를 부른 이유는 그날 자기 몸을 바쳐 신이치로를 붙잡겠다는 마음이죠.
이에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히로미. 이 때가 히로미가 최고로 자기 자존감의 버린 시기죠.
미워하지 않아! 라는 신이치로의 말에 더 이상 미움 받았다가는 신이치로를 잃을지 모른다고 생각한 히로미는
신이치로를 보냅니다.
자기의 이런 모습에 혐오감을 느끼는 히로미.
역시 스포츠 맨이니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합니다. 결국 여기서 한가지 결론을 얻죠.
한편 신이치로는 집에 들어 아버지에 묻습니다. 아버지는 울때까 있나요? 그러자 아버지는 대답합니다. '마음이 떨릴 때.'
바로 순수하게 다른 사람을 위해 울어 줄 수 있을 때라는 의미 입니다.
신이치로에게 이런 존재는 바로 노에죠.
제 생각에 노에를 사랑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노에 덕분에 신이치로는 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소중한 존재 인 것이죠.
이 때문에 신이치로는 노에를 위해 울어 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이란 흔하지 않으니까요.
물론 히로미가 없고 좀더 시간이 지났다면 노에를 사랑했을 감정인 거죠.
이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신이치로를 찾아온 히로미
시어머니는 치즈 케이크가 있다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이미 이 양반은 히로미의 절대적 지지자입니다.
널 줄 곧 좋아해 왔어.
그리고 포기하고 싶지 않아.
좋아 죽는 이녀석
하지만 방해 받고 싶지 않아. 그러니 선택해!
나 아니면
노에.
빨랑 정리해라!라고 암묵적으로 말하면 그렇습니다.
깊이 생각하면서 그렇게 하겠따고 하는 신이치로.
나름 웃으면 보내는 히로미. 희망과 두려움 상존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 받을 것이라는 희망 그리고 버림 받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누가 선택될 것인가 당시 여러 이야기가 있었죠.
하지만 답은 이미 여기 나와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들은 그 말이죠.
신이치로가 가지 전에 히로미집 저녁 밥을 물어 봅니다.
그러자 히로미는 스튜라고 이야기 하죠.
그럼 가겠다고 하는 신이치로.
기다리겠다고 하는 히로미.
이모습을 본 시어머니는 자신의 자식이 곧 독립할 것임을 직관하고 들어 갑니다.
한마디로 애초에 신이치로는 노에에게 갈 마음이 없는 거죠.
그림책을 보여주겠다는 신이치로. 신이치로 나름의 정리 입니다.
반면 노에는 히로미에 속해 있는 신이치로의 소중한 상징은 자신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 거부 합니다.
그러면서 신이치로 혼자 날 수 있다고 이야기 한 것도 굳이 자신이 아니어도 히로미도 신이치로가 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걸 의미 한 것이죠.
하지만 자신의 공은 분명히 노에의 것이며 그 상징인 천둥이와 땅바닥 이야기를 보여주려 한 것이죠.
그래도 안본다는 노에.
그리고 노에와 추억의 그장소인 그곳 땅바닥이 날지 않기로 결정한 그곳에 버린다는 신이치로. 이 의미는 너에 대한 마음은 내 선택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종이 접어 날리는 이자식.
결국 노에는 찾아 옵니다. 이미 정리 될 줄 알고 오는 거죠. 그래도 이 사람이 가진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겁니다. 비록 버려지더라도 이건 나름의 노에 스스로의 의식이죠.
며느리를 위문온 시어머니.
반갑게 맞는 히로미.
버틸 힘은 있는거니? 이 의미는 지금 이순간을 버틸 수 있었는 거니라는 뜻과 만약 선택 받지 못해도 버틸 수 있냐는 의미를 동시에 가질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히로미에는 견디기 힘든 것이죠.
다리 벌리기. 그 날밤 뜨거운 밤을 위한 준비??? 가 아니라. 나름의 마음 다잡기 입니다. 신이치로 없는 삶이라는 한번도 시도해본적 없는 일을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에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얻습니다. 뭐 장작 그날 밤 딴데 이 노력을 쓸거 같지만요.
적어도 오늘 버틸 힘은 있어 보이는 히로미.
고백. 여자로써 함께 있고 싶고 좋아하는 건 히로미 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날게 만들어 주고 순수하게 다른 사람을 위해 울어 줄 수 있는 대상은 노에 입니다. 노에를 보면 가슴이 떨리기 때문이죠.
쓸쓸하게 떠나는 노에. 이젠 순수하게 만날 수 있는 사이마저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신이치로의 울음. 소중한 사람을 잃어 버려야 합니다. 솔직히 그로써는 그러고 싶지 않죠. 하지만 자기 여자를 위해서 그 인연을 끊어야 합니다.
울며서 노래를 부르며 이 아픔을 건뎌야 합니다.
이젠 자기 여자를 위해 돌아온 신이치로.
하지만 히로미는 없습니다. 사실 그녀는 그날 마저도 버틸 힘이 없었던 거죠. 정말 버림 받았다면 아마 버티지 못했겠죠.
그이와 추억의 공간에 온 히로미.
신이치로가 자기를 쫓아 온걸 보고 놀랍니다.
그리고 대화.
다리를 찟었다고 말하는 히로미- 뜬금 없어 보이지만 이 뜻입니다. 새로운 시도가 성공했어. 그렇기에 너 없는 삶도 살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허세 입니다. 그녀는 그날 하루도 견디지 못하고 집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 히로미가 과연 이별 통보를 받아 드릴 수 있었을까요.
그림 잘 보여주었냐고 묻는 히로미, 그리고 잘보여주었다는 신이치로.
자기도 보고 싶었다는 히로미- 이 말 뜻은 자기가 신이치로를 날게 해주고 싶었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걸 노에에 뺏긴건 그녀에게 충격인 겁니다.
사귀잔 말이 놀라는 히로미
싫어- 노에게 소중한 사람은 노에잖아.라는 뜻입니다. 그림을 보여줄 정도로...
다시 사귀잔 말에 싫어라고 답하는 히로미- 단지 동정심이나 집안 사정 때문에 날 선택하는 건 싫다는 뜻입니다.
점차 단호함이 사라지는 히로미- 이는 신이치로의 말 때문입니다. 그림을 앞으로 보여 줄 수 있다. (앞으로 내 정신적 지주는 너다.)
그리고 계속 같이 있을 꺼고(이말은 여자로써 사랑하는 사람은 너다.)
결국 히로미는 그토록 어렸을 때부터 기대했던 사랑하는 사람의 프로포즈를 받습니다.
그녀의 입장에서 최고로 행복한 눈물.
히로미는 결국 신이치로에게 몸을 맡깁니다.
눈- 그토록 싫어했던 눈을 사랑하게 된 히로미. 시련을 드디어 극복했고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날 노력했던 180도 다리 벌리는 그날밤 딴데 쓰게 생겼군요.
참 이번편만 그림만 120개 넘는 군요. 히로미는 사실 트루티어즈 이야기는 핵심은 아닙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노에죠.
하지만 참 매력적인 캐릭이라서 히로미 관점에서 한번 써봤습니다.
시간이 되면 다시 노에 이야기나 천둥이와 땅바닥 이야기를 써보고 싶군요.
아무튼 오카다 마리는 이작품만 봐도 능력 있는 작가 입니다. 뭐 내일 왕쿠에리온 개볼 보고 또 욕할지라도 이건 인정합니다.
스트레칭도 이상하게 딱 선택 받았을 때 필요한 걸 골랐습니다. 참 히로미는 정말 무서운 아이. 그날 밤 신이치로는 참 즐거웠을 듯.
이건 잘못아시는 겁니다. 노에랑 사궜던건 히로미 때문이죠. 히로미가 욘방 좋아한다고 개드립 쳐서 욘방과 맺어지게할려고 했는데 욘방이 노에가 신이치로 좋아한다는 걸 알고 그 대가로 사귀게 만든 거죠
승리의 히로미 !!! 패배의 노에 !!! 신랑 신이치로 ♡ 신부 히로미
승리의 히로미!! 포인트 0의 노에!!
글쎼요...남매드립때문에 이여자 저여자 찝적거리다가 결국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이야기인데 너무 감성적으로 쓰신듯.
사실 다 끊어 내고 보면 바람피우다 마누라에게 돌아오는 이야기죠.
저원래 미애위주로 보는편인데 이님글보다보면 트루티어즈 한번 보고싶어짐
승리의 히로미! 노에 쫘응 ;ㅅ;
주인공은 히로미에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 와중에 히로미를 싫어한 어머니의 공작으로 너희들 남매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단 1%의 의심을 안하고 히로미를 차버리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 개연성이 떨어지죠...뭔가 복선을 만들어서 설득력을 가져줬어야 했는데 주인공의 행동은 좀 이해가 안갔음...그리고 노에로 관심을 가지면서 히로미를 노에의 오빠쪽으로 밀어줄려는 행동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러다가 어떤 연유에서 주인공의 어머니가 히로미를 용서하고 친근함을 보이면서 남애였더거 드립이였음이라고 고백하자 다시 히로미를 찾고 노에를 차는 행위도 이상했지요... 솔직히 오카다마리가 담당한 작품을 보면 전체적인 스토리는 뭔가 있어보이는데 조금씩 뜯어서 살펴보면 듬성듬성 어긋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건 잘못아시는 겁니다. 노에랑 사궜던건 히로미 때문이죠. 히로미가 욘방 좋아한다고 개드립 쳐서 욘방과 맺어지게할려고 했는데 욘방이 노에가 신이치로 좋아한다는 걸 알고 그 대가로 사귀게 만든 거죠
다리벌리기...하악
뜨거운 밤을 준비...
스트레칭도 이상하게 딱 선택 받았을 때 필요한 걸 골랐습니다. 참 히로미는 정말 무서운 아이. 그날 밤 신이치로는 참 즐거웠을 듯.
잼밌어요 추천.
그, 그만둬! 노에의 라이프는 이미 0이야 ㅠㅠ
드디어 끝났군요 당시에 볼땐 히로미 지지했었지만 세월이 지나고 보니 노에가 더 좋아지던...
승리의 히로미
승리의 히로미~!!!
BD로 보셨나요? 추가장면이 있는데.
본처의 외유내강 프로젝트
방영당시에 연애적 측면에서 히로미가 꽤나 독하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올리신 글들을 보니까 그 당시 생각했던것보다 더 독했었군요 무서운 아이;; 당시에 재미있게 보았던지라 좋은 글 즐겁게 읽었습니다
히로미가 욘방하고 연결 되고 주인공이 노에하고 연결되었으면 히로미는 한평생을 우울하게 살아가야 했을겁니다
글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전 노에 신봉자이지만 이글을 읽고 히로미의 마음도 좀 이해하게됬네요.
으아.엔딩보고나니 후유증이 쩌네요 토라도라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