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 벨벳은 학창시절
즉, 마술의 우열은 혈통의 차이로 정해진다는 통설을 부정하기 위해
이런 논문을 작성했지만, 수십 명의 학생들이 청강하는 강의에서 대놓고 조롱 당했죠.
그러나... 뭐 보통은 ~이지만 이 녀석은 특이하게도…….가 흔한 타입문이다 보니 오히려 통설 쪽이 비웃음 당할 사례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웨이버의 논문을 학생들 수십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대놓고 비웃음 거리로 만든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는
시계탑의 지배가문인 "로드"의 일각으로, 명문 아치볼트가의 9대 수장이지만,
에미야 가 5대 당주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유효타 2방 맞고
제대로 깨져서 고자가 되었죠.
참고로 에미야 가는 대대로 마술각인을 통한 시간조작과 고유결계를 연구해
4대 째에 벌써 마술협회로부터 봉인지정을 받았고, 그 것 때문에 에미야 키리츠구는 아버지 에미야 노리카타가 원래 갖고 있던 각인의 2할도 안 되는 찌꺼기만 물려받았습니다.
웨이버 벨벳이 벨벳 가 3대 째니까, 4대 째라면 그것보다 겨우 한 세대 더 오래 된 겁니다.
사례2.
마토 신지vs에미야 시로
마토 가문
일단, 대략 1819년부터 시작해서 대략 2004년 또는 2009년에 끝난 성배전쟁을 만든, 아니 그 이전에
1790년 경에 아인츠베른과 마키리가 일본에 상륙했고 그 후 10년에 걸쳐 성배 강림의 준비를 진행했다.
는 얘기가 있는 것을 보면, 마토 가문은 1790년에 고집불통 아인츠베른조차 마지못해 손을 빌릴만한
명성과 실력, 역사를 갖춘 가문이었겠죠. 일단 몇 대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마토 스피릿의 결정체가 바로 마토 신지인데,
그에 반해 에미야 시로는 일단 아버지인 키리츠구의 뒤를 정식으로 이은 양자라고 쳐봤자 6대이며, 애시당초
마술사도 아닌 일반인 고아였다가 입양된 것이니 사실상 1대라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
일단 둘의 행적을 비교해봅시다.
콕! 하고 찌르는 것으로 공식 미남을 수 초 안에 영구로 변신시키는 랜서 형의 마법
랜서의 평타 한 방에 리타이어하는 수준.
마력이고 뭐고 모든 스탯이 상위호환
사례3.
토오사카 토키오미vs키시나미 하쿠노
우선 토오사카 가의 역사는 마토 가문만큼 오래 되었을 뿐더러 전망 역시 더 좋죠.(토오사카의 가계사정이 안 좋아서 차압 당하는 게 마토 가 멸문보다 늦을 때의 이야기지만!)
토오사카 토끼어미는 이 가문의 5대 당주입니다.
그리고 키시나미 하쿠노.
마술사(위저드)로서의 능력은 평균적. 마술회로의 질은 높지만 전혀 단련하지 않아서 재능을 썩히고만 있었던 상태이며, 그 정체는 기억장애에 관련된 불치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기억이 문셀에 잔류해서 각성한 NPC.
즉, 안 좋게 말하면 근본부터 짝퉁 마술사인데....
마스터로서의 역량을 보자면,
토끼어미는 령주 셋+감독 매수로 여차하면 얼마든지 벌충가능한 상태에 서번트에게
온갖 아부까지 다 떨어줬는데 말은 죽어라 안 듣고,
왕의 재보에서 보구 몇 개 쏴주는 걸로도 생색내며 에아는 꺼내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제자랑 서번트끼리 서로 짜고서 말그대로 토사구팽시켜버렸다.
반면, 키시나미 하쿠노
소환될 때부터 길가메쉬에게 얼굴 보고, 말 듣고, 말 걸수 있는 권리를 위해서 모든 령주를 쓰도록 했고,
초반에는 선택지 하나하나가 함정 수준이었을 정도로 위태로웠지만,
중후반에는 잡몹 상대로도 에누마 엘리쉬를 뻥뻥 날리고, 마스터를 위해 왕의 재보 9할을 버릴 정도로 사이가 좋았습니다.
마스터와 서번트끼리 사이좋게 지내기만 한 게 아니고, 길가메쉬와 그 외에도 여러모로 반영웅에 가까우면서 스펙마저 답이 없을만큼 떨어진 서번트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서
보구 없이도 서번트를 4명 격파
처음부터 적대관계였던 마스터와 서로 전혀 배신하지 않고 헌신하는 협력관계를 끝까지 이어나가서
거의 신급 서번트를 상대로 이겨서 우승합니다.
번외 사례.
솔직히 전투력, 통솔력, 친화력 같은 인간적인 장점을 제외하고, 순수한 연구자로서의 적성만 놓고 따지자면
에미야 노리카타(시로 할아버지)가 가장 적절한 사례겠네요...생각해보니 케이네스는 전생에 에미야 가문에게 무슨 죄를 지었는지 에미야 3대에게 엿을 먹네요?
에미야 키리츠구는 아주 케이네스 진영 전체를 자기 손바닥 위에 올려다놓고, 고자 만들고 애인 납치하고,
서번트 자결시킨 뒤, 부하 시켜서 끔살시키고,
에미야 노리카타는 얼굴 한 번 본 적 없지만, 그토록 무시하던 제자의 논문대로 혈통의 역사는 짧지만, 근원에 다다를 가능성이 높은 길을 찾아내는 마법사의 업을 달성한 자.(애시당초 이 양반이 불로불사를 원한 이유가 무한히 시간을 가속시켜 근원까지 다다르는 결계, 메이드 인 헤븐 비슷한 것은 만들 수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끝까지 버틸 수단이 없어서니까.)
반면에 자신은 마술사로서 대성 못 하는데 손을 거친 제자들이 미친듯이 잘 나가니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가 증가해가는 그레이트 빅벤☆런던 스타...
그래서 할배가 뭘 싼다고요?
마술실력이 전투력은 아닙니다. 아인츠베른 보세요. 각이 나오죠.
에미야 시로는 에미야 가에는 속하지만, 마술사 계보로 따지면 생판 남이죠. 키리츠구가 자신이 가진 에미야쪽 마술회로 찌꺼기를 주지도 않았을 뿐더러 핏줄이 이어진 자식도 아니기에 넘길 수도 없는 상태라서 별개로 쳐야합니다. [애초에 시로는 변이체질자 + 통상신경이 마술회로라는 미친 스탯을 가졌습니다.] 그에 비해 마토의 경우, 저 망할 할아범이 죽지도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으면서도 마토가문 마술회로의 전승을 제대로 이어나가는 걸 하지 않아서 후대에 접어들수록 열화되어 신지때에선 평범한 일반인 수준으로 사라진 것이죠. [오죽하면 린 조차 어떻게 마스터됐냐고 할 정도였으니...]
상성공략 당했다고 약한게 아니지말입니다 마토야 마술각인을 물려주더라도 마술회로자체가 퇴화하다가 신지에 이르러서는 흔적만 남았으니 그 꼴난 것이고요 그리고 마술각인으로 영향 받는 것은 마술 자체의 실력이지 마스터로써 대처능력 같은건 아무상관없지요 반대로 마스터로써 행동을 아무리 잘해도 그건 마술사로써 대단한 것은 아니지요
마지막에 사쿠라 같은 여자도 서번트에여?
스포지만, 쟤도 일단 하쿠노랑 비스무리한 존재?
정확히 말하자면, 기본 베이스는 하쿠노처럼 폭주한 NPC 죠.
1대 한정으로 특정 마술에 대한 재능이 넘쳐나는 케이스는 시로 혼자도 아니고 아자카도 그랬고.. 근데 사실상 마술 설정으로 따지면 마도가문이 더 우수한 것은 사실이죠 키리츠구의 탄환은 키리츠구의 근원을 이용한 사실상 죽이는 것 만을 목적으로 한 기술이지만, 사실 마술의 목적 근원 에 다달은다 아니면 실험 이런 목표라고 한다면 1대 한정 이나 키리츠구는 도움이 안되죠 단순히 싸움만 잘할뿐
그러나 단순 마술 지식을 따져도 ↗캔 옹 빼면 시로보다 잘 할 것 같은 인간이 없긴 한데.
그래서 할배가 뭘 싼다고요?
글쎄요. 큰 건지 작은 건지
...랄까? 이 댓글 왜 이리 인기 있는겨!
반면에 자신은 마술사로서 대성 못 하는데 손을 거친 제자들이 미친듯이 잘 나가니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가 증가해가는 그레이트 빅벤☆런던 스타...
특히 플랫은 자신만큼 오타쿠 같은데도 마술만큼은 먼치킨에 성격도 좋은 편
시계탑 선생 중 가장 안기고 싶은 선생님 1등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자들이 능력면에서 잘난건...크흡.
윗분 말씀대로 가르침의 천재. 그래서 그런지 제자들로부터는 절대적인 지지를 가지고있는 의외의 인물이기도. 지 스승이 사용했던 월령수액을 개량해서 메이드 모습으로 만든 업적도 있고, 다 쓰러져가던 아치볼트 가를 일으켜 세운것도 이분. 마술사적인 자질은 딸려도 다른 능력에서는 말그대로 먼치킨입니다.
당대의 아치볼트가 당주인 아가씨가 은근히 추파를 던지고있죠.. (케이네스가 죽으면서 망하기 직전까지 몰린 아치볼트가를 다시 부흥시킨 장본인이 웨이버 였고 당시의 아치볼트가 당주가 자기일 대신해버렸다고 엘메로이 2세라는 이름까지 줘버 렸죠..) 본인은 삼류에 가까운 마술사인데 손에거친 제자들은 죄다 그랜드 타이틀을 가질정도라서 교사로서의 재능은 초인류인데다 그 제자들만으로 세력모으면 시계탑 세력판도조차 바뀐 다는 말을 들을정도죠...
그렇다고 짧을수록 다 강하면 설정 자체가 의미가 없으니 엄청나게 유서깊은 가문 출신인 바제트도 그렇고, 바제트는 비록 집행자에 불과하긴 하지만, 시계탑의 주요 인물들은 다 명문가에 먼치킨 이라는 설정입니다. 그래봐야 애초에 나오는 작품도 없으니 그런 설정을 알기도 힘들지만...
결국 짬밥 깊이가 기본적으로 중요하긴 하지만, 짬밥을 아무리 먹어도 안 맞는 인간은 있기 마련인가요?
미역은 할부지가 터를 잘못잡으셔서 가문쇠퇴..
정확히는 원래 망해가는 마당이었는데 터 때문에 망했다고 핑계된 거에요.
가..가계사정...
토오사카 린: 그래서 내가 무한의 쉐프+복돌이를 보쌈한 거지.
MTSP
나루토 세계관의 닌자들 : 우리한테는 그런 거 없어... 젠장!! 모두 혈통, 눈깔, 환생빨이 있어야한다고!!
말년에 다리가...
진짜 하쿠노처럼 노력으로 최강이 된 경우는 원나블 세계관 기준으로 보자면 적 그리스도네요.
에미야 시로는 에미야 가에는 속하지만, 마술사 계보로 따지면 생판 남이죠. 키리츠구가 자신이 가진 에미야쪽 마술회로 찌꺼기를 주지도 않았을 뿐더러 핏줄이 이어진 자식도 아니기에 넘길 수도 없는 상태라서 별개로 쳐야합니다. [애초에 시로는 변이체질자 + 통상신경이 마술회로라는 미친 스탯을 가졌습니다.] 그에 비해 마토의 경우, 저 망할 할아범이 죽지도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으면서도 마토가문 마술회로의 전승을 제대로 이어나가는 걸 하지 않아서 후대에 접어들수록 열화되어 신지때에선 평범한 일반인 수준으로 사라진 것이죠. [오죽하면 린 조차 어떻게 마스터됐냐고 할 정도였으니...]
진정한 먼치킨 은 하쿠노 죠 뭐~~~플레이어 라 당연하지만...( 그야말로 주인공 조정의 무서움 을 알려준 케이스)
마술실력이 전투력은 아닙니다. 아인츠베른 보세요. 각이 나오죠.
아이리스필은 상대가 키레이여서 안습이며 이리야는 린상대로 상당히 선전했고 밀어붙였지만 최강의 서번트한테 심장도둑.. 안습의 아인츠베른
신지는 마술각인을 물려받지 못 했을 텐데요.
정작 타입문에 나온 레귤러 캐릭중에 집안 역사가 아주 깊은(신화시대때부터 이어져온) 바제트는 그거 가지고 유세떨지는 않죠. 역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해야 하나.... 참고로 엘멜로이의 사건 어쩌고에서 루비아 에델펠트의 집안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있는데, 르네상스때부터 시작한 집안인데도 정작 시계탑 내에서는 역사가 짧은 집안 취급합니다. 근데 저 장면 보면 왠지 마고열이 떠오르는건 저뿐인가요? 좀만 더 타락하면 딱 마고열처럼 될 분위기 같은데...
그래서 위그드밀레니아 같은 집단이 나오는 거죠.
참고로 르네상스 얘기한건 케이네스 디스하려고 한 얘깁니다. 고작 9대밖에 안되는거 가지고 너무 유세떠는 것 같아서 말이죠. 르네상스때부터 시작해도 애송이 취급받는 세계관이라는데....
그럴수도 있겠네요. 다만 워낙 목숨 내놓고 사는게 마술사 집안인게 타입문 세계인지라 후계자를 일찍 둘 가능성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3차 성배전쟁때 떨어진 에델펠트 가문의 증손녀가 린이라는 얘기 듣고 자식 빨리두는가보다 싶었거든요.;;;
하지만 2,300년 사는 정도여도 충분히 괴물,요괴 같은 타이틀 붙지않나요? ↗켄이 이상한거지 보통은 그리 오래살지않을듯합니다.
상성공략 당했다고 약한게 아니지말입니다 마토야 마술각인을 물려주더라도 마술회로자체가 퇴화하다가 신지에 이르러서는 흔적만 남았으니 그 꼴난 것이고요 그리고 마술각인으로 영향 받는 것은 마술 자체의 실력이지 마스터로써 대처능력 같은건 아무상관없지요 반대로 마스터로써 행동을 아무리 잘해도 그건 마술사로써 대단한 것은 아니지요
으음 애초에 타입문 세계관에서의 마술사들이란 전투능력보단 '근원을 찾는다'는 학구적인 능력이 더 중요시 되지 않나요? 전투능력이야 사도나 매장기관등등 이미 넘사벽인놈들이 넘쳐나죠
시로는 마술사라기보다는 돌연변이에 가깝고(?) 마토는 마술각인이 이어지질 않았고, 하쿠노는 하늘의 선택을 받은자(길가메쉬 왈)고, 정상적으로 마술사라고 할만한 녀석들이 없...
시로 할배
어찌보면 웨이버가 라이더를 소환한 것도 필연일지 모르겠습니다. 이스칸다르가 있던 마케도니아도 원래는 그리스 연합에 있기는 했지만 그리스인들에게도 야만인 취급 받던, 변변찮은 배경의 나라였고, 그런 나라에서 태어난 영웅이었으니까 말이죠.
나루토 : (웃음)
쟤들은 주인공이나 주연이잖아
하긴 키리츠구는 최강의 마술사용자니 마술사로서 대단하다고 말하긴 그렇네요 전투특화ㅇㅇ
시로는 뭐.. 원래 마술사도 아닌데 키리츠구 때문에 사기 마술을 가져버린 경우라 논외죠.
오오... 제가 페이트 제로랑 리메이크 정도만 봐서 새로운 스토리라인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