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불량배 패거리들한테 납치당한 치도리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온 소스케.
무기를 내려놓으라는 말에 무기를 내려놓는 소스케.
총, 수류탄, 최루탄, 바주카포 등등.......
점점 늘어나는 무기 수에 부하들이 식겁하네요.
(그런데 바주카포가 들어갈 자리가 있나?)
이 틈을 타 부하들에게 소스케를 다구리하라고 명을 내리는 여두목.
그런데 소스케가 갑자기 위를 올려다보라는데?
알고 보니 여기 오기 전에
미리 두목이 애지중지하는 남동생이 학교에 있을때 납치해서
저기다 메달아놨습니다.
무섭구나, 소스케......
이 쯤 되니까 누가 진짜 유괴범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이렇게 되니까 다시 한 번 치도리의 목숨으로 협박해보는 여두목이지만....
"그러면 할 수 없지."
"???"
"치도리, 정말 미안하지만 저 소년과 운명을 같이 해 줘.
테러리스트와 협상해선 안 돼.
그것이 정의...."
"뭐가 어쩌고 어째???"
"걱정 마. 가족들에겐 내가 연락해둘게."
"어, 하지마!!!"
"이제 빨리 선택해. 둘 다 살릴건지 둘 다 죽일건지...."
완전히 코너에 몰린 두목.
자기 체면을 중시할 것인지, 동생을 구할 것인지 고민하는데....
"누구든 소중한 게 있는 법이지.
예를 들면 바로 너."
"!"
"그래, 너 말야."
"네 놈은 타카야마 세이지.
고등학교 2학년, 올해 중학생이 된 여동생을 무척 아끼고 사랑한다.
니 여동생은 매일 6시 무렵, 인적이 드문 다리 밑 길을 따라
혼자 집에 간다.
그 곳에서 누군가 그 아이를 유괴하면 이를 어쩌지?"
"그리고 너, 다테 유타.
잉꼬 한 쌍을 기르고 있지.
11살 때부터 공을 들여 애지중지 길렀다며?
듣자 하니 새들은 워낙 연약해서 잘 죽는다던데?
예를 들어, 창문 틈으로 방 안에 살충제를 뿌리면 금세 파닥거리다 늘어져서...."
야 소스케, 그러지 마!!!
새는 무슨 죄라고...
"겁 내지 마. 난 그냥 잉꼬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 뿐이야.
넌, 이가라시 코이치.
뼈 빠지게 일해서 장만한 오토바이가 있지.
넌 엔도 케이지.
세상에서 어머니를 제일 좋아하고
어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어.
뒤에 있는 녀석은 애인이 생겼다고....
그리고 구석에 있는 놈은 누나가 며칠 전 아기를 낳아 지금 병원에 있어.
누나 이름이....."
결국 쫄개들은 진짜 소스케가 뭔 짓을 할까봐 무서워져서
몽땅 튀고 말았습니다.
소스케, 사악하다....
뭐 그렇게 해서 무사히 풀려난 치도리.
어린아이한테 무슨 짓이냐며 따지는 치도리였지만....
(그 와중에 '다 쓸어버릴 걸 그랬나'라고 말하는 소스케가 압권)
알고 보니 이거
그 남자아이와 짜고 고돌이를 친 거였다......
소스케, 진짜 사악하다.....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테러리스트를 협박하면 됩니다.
협박은 최고의 협상이다
타임지 표지 네고시에이터:솔깃?!
이 에피소드가 방영당시는 비슷한 사건이 있어서 미방영 되었던가....
적의 약점을 활용한다! 기초적이면서 최고의 전술이죠
협상 ㄴㄴ 협박
아이디:라빈다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테러리스트를 협박하면 됩니다.
협박은 최고의 협상이다
루리웹-7464881240
타임지 표지 네고시에이터:솔깃?!
로저 스미스가 수 틀리면 일단 빅오부터 꺼내는 이유
이 에피소드가 방영당시는 비슷한 사건이 있어서 미방영 되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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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약점을 활용한다! 기초적이면서 최고의 전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