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 정주행 8화. 이번에는 막판에 배틀물로 전환됩니다.
지난화에서 마츠리를 찌르고 그 광경이 꿈에 나와 괴로워하는 요리토.
8화 타이틀입니다.
부작용 때문인지 계속 멍한 상태인 요리토.
어제의 기억을 떠올리던 중 마츠리를 생각하며 현기증과 함꼐 쓰러지고 맙니다.
결국 조퇴하고 마나가 요리토를 집까지 바래다줍니다.
요리토는 계속 기억에 혼동을 일으키고 아오노는 그걸 안쓰럽게 쳐다봅니다.
아오노는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마나를 보내고 요리토를 방 안에 눕힙니다.
저 눈빛을 보면 요리토를 걱정하는 건 분명하죠. 방향성이 좀 틀렸을 뿐.
한편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도중 댄디 중년 타케시의 아내와 딸이라고 생각하는 마츠리와 마유코를 목격한 마나의 클래스메이트.
상처입은 마츠리를 걱정하는 마유코는 마츠리가 아오노가 만났던 전철 쪽으로 일단 마츠리를 데려갑니다.
마츠리를 두고 갈 수 없다는 마유코와 그런 마유코를 웃으며 안심시키는 마츠리.
가출했다가 햇빛 때문에 괴로워하는 마유코를 마츠리가 도와준 것이었습니다.
햇빛에 괴로워하는 걸 보면 역시 마유코도 야화였군요.
서로에 대해 깊이 캐묻지 않는 두 사람. 하지만 마유코는 마츠리가 야화라는 건 눈치챘습니다.
그럼에도 타케시와 달리 야화인 마츠리를 무조건 공격하지 않는 걸 보면 마유코 본인은 딱히 야화를 죽이거나 해를 가할 의도가 없는 듯.
떠나겠다는 약속을 어겼으니 상처입는 게 당연하다며 쓴웃음짓는 마츠리.
너무 그렇게 자책하지 마 ㅠ.ㅠ
다음날 코요리와 함께 외토네 집을 방문한 마나.
아오노도 코요리를 보니 표정이 풀어지며 미소짓습니다.
요리토는 오늘 쉬게 하겠다며 마나를 째려보는 아오노.
마나는 그 눈빛에 겁먹고 뭐라 말하지도 못한 채 순순히 물러갑니다.
그리고 요리토는 발작과 악몽에 시달리며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인 상황.
그 와중에 아오노도 햇빛에 쬐여 피해를 입고 그때서야 요리토의 발작이 멈춥니다.
자신이 요리토를 괴롭게 한다며 요리토에게 눈물로 사죄하는 아오노.
요리토와의 행복했던 과거를, 그리고 요리토를 잃고 절망했던 그때를 회상하는 아오노입니다.
밤이 되자 누군가의 기척을 느낀 마츠리.
그리고 어디에선가 종이가 날아와 마츠리를 공격하고 전선을 끊어 스파크까지 튀깁니다.
옛날에 본 겟 백커스라는 만화가 생각나는군요^^;;;
요리토를 위해 마츠리의 존재 자체를 지우러 온 아오노.
둘의 대치와 함께 8화가 끝납니다.
이거 장르가 능력자 배틀물로 바뀐 듯한(…).
결말을 위해서 보는 s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