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 8화에서 처음 등장한 사이버 드래곤.
나올 당시에도 LV 5라는 고스탯에 2100으로 하급은 쌈싸먹는 능력치이며
일반소환도 아닌 특수소환이라 제왕의 코스트 등 몇 안되기도 했지만 소환 조건도 파격적이고 디메리트도 없던 패 특소 카드였기에
사이버 드래곤은 거의 필카 취급을 받으며 2006년 당시 유희왕을 후공게임으로 만들었던 카드입니다.
정말 저때는 사이버 혁명에서 사이버 드래곤 슈레 / 얼티가 그렇게 같고 싶었죠. ㅋ
중2 시절. 친구가 사이버 드래곤 얼티를 뽑았을 때는 어찌나 부럽던지 원 ㅋㅋㅋㅋ
싱크로 소환이 나오고는 사이버 드래곤과 정크싱크론 / 좀비캐리어 / 그로우업 벌브 등으로
브류나크 / 블랙로즈 / 스타더스트를 뽑기도 했으며
엑시즈 소환이 나오고는 레벨 5짜리 빛속성을 소재로 요구하는 세이크리드에서 사용되기도 하는 등
어느시대에서든 잘 쓰이는 몬스터.
사이버 드래곤 2단 합체 사이버 트윈 드래곤.
2800에 더블어택으로 1턴에 총 5600에 엔드 드래곤 보다 높은 데미지를 노릴 수 있으며 소환 조건도 비교적 간단한 편이라
초창기 사이버 드래곤을 쓰는 사람들이 가장 자주 썻던 융합 몬스터 였죠.
종언의 왕 데미스 덱에서 데미스로 필드클린 한뒤 돌연변이로 이 카드로 바꿔먹은 뒤 원턴킬 하는 것도 참 쏠쏠했죠.
현실에서는 사이버 엔드 드래곤보다 더 자주 만나는 몬스터.
시리즈 별로 등장하는 GX Ver.삼두룡. 사이버 엔드 드래곤.
삼두룡은 궁푸백 / 몽타주 드래곤 or 트리슈라 / 네오갤럭시 등등으로 유희왕 시리즈에서 미친파워와 간 to the 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올 당시에도 융합생물 빛의 꼼수로는 꺼낼 수 있었지만 여전히 융합대행몬스터와 패융합 및 데블프랑켄의 꼼수가 안통했기에 쓰기 힘들었고
지금 사이버 드래곤 노바의 루트가 있다고 해도 아직도 배틀에서 활약하는 건 보기 힘들어요.....
파워는 똥파워에 수비 관통이라 뽑아서 떄리면 그냥 체크메이트가 될 수 있긴 하지만 트윈에 비해 쓰기 힘들어서
노바 보험용 및 Sin 사이버 엔드를 위한 코스트 등으로 쓰이는 게 효율이 더 많을 떄가 있습니다.
반대로 애니에선 나올때마다 공 8000은 기본으로 찍는 카이저의 주작질을 보여주죠 ㅇㅅㅇ
사이버 베리어 드래곤 / 사이버 레이저 드래곤
사이버 드래곤이 융합계열 이외로 진화한 최초의 형태이지만 나와서 이긴 적은 vs 사이버 다크 강탈전 한번 밖에 없는 안습....
게다가 조건부 특소 / 서포트 카드가 사이버 카드가 아니라 서치 불가 / 패에 잡히면 똥카드만 되고 자체 성능이 그렇다고 되게 좋은 거도 아니라서
베리어 레이저 드래곤은 안씁니다.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
사이버 드래곤 시리즈는 드라이와 코어가 나오기 전까진 특소가 주되었기에 일소를 하지 않아서 사이버 드래곤이 제한까지 먹었을 당시엔
트윈 드래곤을 뽑기 위해서라도 무조껀 이카드가 필요했었죠. 약 2008년 즘으로 기억하는데
이 카드와 지옥의 폭주소환으로 사이버 드래곤을 3장 덱에서 전개하는 콤보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사이버 드래곤 코어 / 츠바이 / 드라이 / 툰 등등에게 밀려서 안쓰입니다.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전설로 남을 65화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오지고 지리게 만든 몬스터.
이 카드와 오버로드 퓨전이 등장하고 사이버 드래곤 덱은 그냥 미래융합으로 덱을 다 까먹은 뒤 오버로드 퓨전으로 원턴킬 내는 게 제일 흥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 자주 볼 수 있었던 기행으로는 사이버 드래곤 없이... 늪지의 마신왕과 기계족 몬스터로도 저짓거리가 가능했다는 거....
지금도 채용은 되고 있지만 이 카드의 똥파워를 낮추고 소환조건과 안정성을 더 중요시한 키메라테크 렘페이지 드래곤이 등장해서
원턴킬을 위한 상황이 아니라면 렘페이지에게 조금 밀리는 추세.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GX에서 애니메이션 마지막으로 등장한 사이버 드래곤 계열 카드.
원본은 융합 소재 1장당 400 효과 데미지를 주는 번 계열 카드였지만 이렇게 나오면 오버 드래곤과 차별화도 없고
다 미래융합 - 오버로드 퓨전만 싸지를 게 뻔했기 떄문에 효과를 좀 조정해서 나온 결과는 희대의 동족양학카드.
2007년말에는 가제트가 존나게 흥하던 시절이었고 그냥 가제트를 잡아먹기 위하여 이따구로 나왔다고 생각될 정도로
등장 당시부터 존나존나게 강려크하던 사이버 드래곤은 키테포가 나오고 서로 잡아먹는.... 그야말로 인외마경이 펼쳐지게 됩니다....
가제트 / 머시너즈 / 사이버 다크 / 환상수기 / 아포클리포트 / 기황제 / ABC 등등에겐 그냥 재앙.
실제로 월드챔피언쉽 2008에서 다운로드 듀얼리스트 헬카이저는 DNA 개조수술로 기계족으로 바꾼 뒤 다 쌈싸먹고 직공때리는 플레이를 해요.
그리고 GX가 끝나고 사이버 드래곤의 활약은 끝이난 줄 알았지만....
사이버 드래곤 츠바이.
GX가 끝나고 5D's 시절 나온 사이버 드래곤 /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에 이은 또 다른 대용품.
덕분에 사이버 드래곤이라는 몬스터만 덱에 9장 넣을 수 있게되어서 융합 소환은 훨씬 쉬워졌으며
자기 턴에만 사이버 드래곤 취급으로 바꾸는 게 조절 되기에
포트리스 드래곤에 메인 소재로 상대가 쓸 일은 없었고 공격하고 레볼루션 버스트를 쓰는 등 차별화가 존재하긴 합니다.
지금은 사이버 덱에서 기아기간토 X 등의 기계족을 위한 4 엑시즈를 할 경우 채용되는 정도.
그리고 츠바이 까지 나왔으니까 더 안나오겠지?? 싶었지만
ZEXAL에서 낫슈레기가 한창 쓰레기질을 할 떄.
2013년 12월엔 사이버 드래곤 스트럭쳐가 나오게 됩니다. 오오...
사이버 드래곤 코어.
사이버 드래곤 서치. / 지폭소 및 기계복제술까지 되는 갓카드.
사이버 드래곤 드라이
킹갓코나미님께서 사이버 드래곤으로 레벨 5 엑시즈를 하라고 하십니다 ㅠㅠㅠ
사이버 드래곤 노바
융합이 없기에 소환은 사실상 트윈보다 쉽고 자체적인 능력으로 공격력을 4200까지 찍을 수가 있는 새로운 에이스.
전투로 잡기 뭐해서 효과로 잡으려고 하면 그냥 사이버 엔드를 데려오기에 상대하기는 꽤 까다로운 몬스터.
지원을 받아서 썌지기는 했지만 워낙에 이 떄는 융합 테마가 퇴물소리를 듣고,
싱크로 / 엑시즈를 팍팍 밀어주었고 패를 1장 소비하는 융합보단 전개력이 우월한 버닝나쿠라, 문장수 그리고 정룡 등등에 비해
그냥 대다수에 덱이 힘을 못쓰던 시절입니다. 그 유명한 정마벨이었으니까요. ㅇㅅㅇ
그리고 이때를 마지막으로 GX카드가 5D's와 ZEXAL에서도 나왔으니 이제 끝이겠지 했지만.....
사이버 드래곤은 ARC-V에서도 다시 한번 천하를 손에 쥐게 됩니다.
이게 그 유명한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유령토끼 / 갤럭시 싸이크론 등등도 있었지만 진짜 그냥 일판 월프라고 얘는 부르는 게 값이었고....
효과도 슈팅 퀘이사 + No.101 아크나이트를 합친 개사기씹사기존나사기......
프톨레 - 노바 - 인피니티를 사용하던 에미애미 덕분에 필카로 추앙받게 되었죠.
여하튼 비교적 가장 최근입니다. 2015년에는 그냥 인피니티가 모든 덱에서 혼자 다 해처먹었어요. ㅇㅅㅇ
키메라테크 람페이지 드래곤
사이버 드래곤이 다시 원킬덱으로 부흥하게 된 이유.
융합 소환시 상대의 마합을 날려먹으며 2100으로 3번 어택이 가능한 새로운 에이스.
트윈 드래곤과는 다르게 유령토끼에게 처맞고 망할 수 있었지만 때린 뒤 노바 - 인피니티 연계도 되고 묘지 자원 축적 등등
그리고 오버로드 퓨전으로 가장 뽑기 만만한 몬스터였습니다.
툰 사이버 드래곤.
사이버 드래곤에 하위 호환이지만 이 카드까지 하면 덱에 최대 18마리의 사이버 드래곤을 꾸겨넣을 수 있게 됩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VRAINS 시대에서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 나오고 추가된
키메라테크 메가플릿 드래곤.
포트리스 드래곤에 악몽을 끄집어내는게 가능합니다.....
상대 엑스트라 존에 있는 크리스탈 윙 등을 꿀꺽하고 나올 수 있는 몬스터지만 처리가 곤란하단 단점이 있죠.
물론 링크 소재로 쓰면 되기에 개사기 ㅇㅈ.
여튼 그러합니다.
굳이 이렇게 흥한 몬스터라면 블랙 매지션, 푸른눈의 백룡 정도가 더 존재하긴 하지만 쟤들은 일단 주인공급들의 카드라도
등장당시 부터 범용성이 떨어져서 전용덱을 짜야 했었는데 사이버 드래곤 쪽은 그렇지가 않았죠.
사이칼리에어고즈라거나 세이크리드덱에서 볼 수 있듯이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범용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지금은 글쎄 사이버 다크에게도 조금 밀리는 정도인거 같지만 원턴킬 하나 만큼은 손맛 끝장나긴 합니다.
쓰다보니 길어졌군요. ㅋ
프톨레 노바 인피니티를 처음 마주했을 당시 본인의 표정
sin 형태도 요긴하게 쓰이죠
궤렌다
꽤나 오랫동안 기계족의 카이저였죠
사이버 덱은 자기 자신이 적이 되는 테마죠.
공격력 16000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소환하는 씬은 그 후진 GX 작화지만 아직도 소름이 돋습니다ㅋㅋ 이때 나오는 BGM도 좋고요~
sin 형태도 요긴하게 쓰이죠
프톨레 노바 인피니티를 처음 마주했을 당시 본인의 표정
파워본드!
꽤나 오랫동안 기계족의 카이저였죠
궤렌다
나는 승리를 리스펙 한다
사이버 덱은 자기 자신이 적이 되는 테마죠.
사이버 드래곤덱은 처음 나왔을때 굉장한 인기를 불렀죠. 원작에서도 멋있고, 말씀대로 파워본드라는 카드가 너무 화끈하고, 리미터해제와도 상성이 뛰어나니 ... 게임도 재밌고. 당시 일본판 사이버드래곤 (슈레) 1장이 2만원 이상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후 듀얼리스트팩 - 헬카이저 편에서 형제들과 함께 '레어'로 나오는 기염을 통하며 상당한 염가로 떨어졌죠. 승률덱이라기보단, 한방을 노리는 로망이 있는 재미덱이라는 느낌으로 오랜시간 사랑받았었는데 웃기게도 5D's 출범과 함께 싱크로가 등장하게 되면서 사이버드래곤이 고레벨 싱크로 몬스터를 너무 쉽게 뽑게 만들어주니 억울하게 제한이 되버리는 상황이 발생하죠. 결국 가만히 있던 사이버드래곤덱 유저들 전부 피 토하고... 거기에 말씀대로 가제트 잡으라고 만든 키메라 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이 팀킬을 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속출하고요. 이후 너무나 오랜 암흑기를 거쳐서 말씀대로 무려 사이버드래곤 테마의 스트럭쳐가 나오긴 했으나 ... ;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버려. 지원을 받아도 옛날이면 몰라도 하급 몬스터들은 당시 환경에선 하나같이 뭔가 아쉬운 효과들이었고. 비장의 카드인 사이버 인피니티 드래곤은 확~실히 무지막지한 효과긴 했지만 웃기게도 "사이버드래곤덱이 아닌 다른 덱에서 쓰는게 더 강하다"가 되어버리니 ... 웃긴 상황이었죠. 지원이 고맙긴했는데.
듀링에서도 좀 더 사용가능하길.. 사이버 드래곤같은 애들은 못사용하니 융합도 키메라밖에..
저거 풀면 혼돈환경됩니다. 듀링에 재앙같은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