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텐마 박사가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살려주고
힘을 내서 꼭 살아야 한다고 격려까지 해 준 소년.
그러나 10년 후, 이 소년, 요한 리베르토는
중부 유럽을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희대의 살인마로 거듭나게 되고
10년 전에 그를 살려줬던 텐마가
이젠 그를 죽이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 몬스터의 스토리.
주인공이 의사의 사명감을 다시 깨닫게끔 해줬던 소년이
10년 후, 괴물로 거듭나면서
한때 그를 살려줬던 의사가 이제는 그를 죽이려고 동분서주하게 된 운명.
의사의 양심을 지키려고 한게
(결과론적으로 따지면) 훗날 중부유럽 전체를 공포에 몰아넣는 원인이 된 주인공의 결단.
지금 봐도 무슨 인과관계가 이렇나 싶네요, 참....
좋은 선택이였는데 그 선택이 절망의 선택이였어
비슷한 사례로 마법소녀 육성계획에 네무링과 그년이 있죠 꿈속에서 해준 싱냥한 한 마디가 그런 괴물을 태어나기함 둘 다 공통점이라면 해준 시림은 어떤 질 못도 없다는것 이라고 생긱힙니다
이후 텐마가 겪을 일을 보면 정말 자기 인생을 버리면서 살려준 아이였는데, 결과적으로 그 아이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다시 한번 포기하려고 했죠.
어릴때는 막연히 괴물이나 귀신같은걸 무서워했었는데 이거 만화책으로 보고 처음으로 사람을 소름끼치는 대상으로 인식했음. 내용은 이제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그때의 충격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