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마호땅 (2스택)
다소 느긋하게 지나간 11화입니다.
사실 느긋하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지만,
서비스화 아니면 폭풍전개 둘 중 하나였던 저번화들과 달리
이번에는 우직하게 린타로와 마호의 묘사에 치중한 화였습니다.
소설루트를 소화했지만,
그 와중에도 원작의 배드엔딩 분기점을 하나 삭제한다던가,
유키에게 수상한 플래그를 추가한다던가(맥거핀 같지만),
병원에 연금되어 있어야할 후부키가 공항에 나와 있다던가,
등등 알게 모르게 원작과의 차별화를 계속해나가는 제작진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입덕술사였습니다.
p.s.
마호와 비슷한 속성의 히로인이 예전에 하나 있었지.
매사에 당당하고,
항상 고통받고,
그 고통받는 표정이 매력이었던.
누구였더라...
헛......공주님
음...
유-열
오카베가 악몽을 꾸고 마호가 안심시켜주는 장면이 생략됐더라구요. 약간 아쉽
그래도 정말 잘만들어 주고있습니다. 게임을 2회차를 했는데 새로운 기분으로 애니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