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실에서 신곡을 연습하고 있는 포톤 메이든에게 매니저가 찾아와서 격려를 해줍니다.
게임 일러로 볼땐 잘 몰랐는데 애니에서 보니 다들 특정부위가 아주 큼직하네요
하지만 다들 무언가 맘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오디션에서 자신들을 합격시킨 히메가미 샤노 프로듀서의 말을 떠올리는 사키.
인상만 보면 완전 딱딱하고 고지식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게임 스토리에선 평소엔 바쁘다고 잘 안 나타나다가도 멤버들이 고민할때 나타나서
필요한 조언을 해주고 다시 퇴장하면서 포톤메이든이 성장하도록 도와줍니다.
참고로 1화에서 같이 노래불렀던 프로듀서와 카페 점원누나도 사실 요우바 학원 졸업생입니다.
린쿠 덕분에 한정메뉴를 반 갈라먹게된 토와와 여전히 엄청난 먹보인 린쿠.
자기가 하고 싶은걸 맘대로 할 수 있는 해피어라를 부러워합니다.
벤치에 앉아 혼자서 노래를 듣고있는 사키.
그리고 그런 사키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주는 포톤메이든의 리더 이부키.
이부키에게 이어폰 한 쪽을 건네줘서 자기가 듣고있던 신곡을 들려줍니다.
자신들의 유닛 이미지에 딱 맞다는 이부키의 말을 들은 사키는 또다시 안좋은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라이브 배틀
극 후반부만 잠깐 들려주고 지나가버려서 아쉬운 최애곡 Discover Universe
결국 게임에도 없던 완전 신곡이 나왔습니다. 노래는 진짜 포톤메이든 스럽게 잘 뽑히긴 했는데
사키는 결국 노래를 부르고 나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을 짓습니다.
해피 어라운드는 레이를 메인 보컬로 내세운 신곡을 선보이고
사키는 해피 어라운드를 약간 부러운듯한 느낌으로 쳐다봅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마다 맨날 방송하던 목소리의 주인이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특정 부위가 매우 큽니다
그리고 승부의 결과는 결국 게임 스토리대로 포톤 메이든이 지는걸로 끝납니다.
여기서 애니가 살짝 다른 부분이 있는데, 게임 스토리에선 해피 어라운드와 승부할때 프로듀서가 짜준대로 하지 않고
자기들 나름대로 리믹스 한걸로 승부했다고 나옵니다만, 애니에선 프로듀서가 짜준 그대로 간것 같습니다.
또한 게임에서 포톤 메이든 멤버들은 원래 요우바 학원에 재학하고 있던게 아니라,
프로듀서의 지시로 전학왔다는 설정인데 딱히 없어도 그만인 이야기라 스킵한것 같습니다
결국 9화만에 나와놓고 1화만에 탈락해서 이제 등장 끝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포톤 메이든이 메인인 에피소드를 내주네요.
게임스토리 처럼 포톤메이든의 성장을 다루면서 라이브도 하나 더 나올려나 봅니다.
유튜브 댓글 보면 이번이 포톤 곡 중에서는 유일하게 완전 일본어만 쓴 노래 아니냐고 감격해 하더군요. 포톤도 다들 이쁘게 나와서 좋은데 노아의 익룡 소리는 안 나와서 다행이란 사람도 있고 아쉽단 사람도 있고 이번화는 진짜 압도적으로 표정 변화가 다채롭고 모션도 컸던 거 같네요. 매년 일본 3D TVA 퀄이 오르고 있다지만 나름 괜찮았던 뱅드림하고도 비교가 안 되는 수준 같아요.
뱅드림2기를 시작으로 부시로드 프로젝트쪽 애니는 거의 대부분 산지겐이 맡고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뱅드림2기, 필름라이브, 뱅드림3기, 아르고나비스 순으로 경험치 쌓이면서 3d 애니 퀄이 오르는걸 보면 여러모로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아르고나비스도 오프닝 후반부 라이브씬 진짜 감탄 나올 수준이었지만 본편은 아무래도 그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본편이 더 대단한 거 같아요.
우주를 느끼질 못하고 있는 사키...
마에시마 아미 씨가 포톤 메이든 쪽 캐릭터 성우이길래 이번에도 메인 보컬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니더군요
이번 신곡 2가지 둘다 너무 듣기도 좋고 거기에 드디어 그 혐오스럽던 엑스트라들이 좀 보기좋게 바뀌기도 하는등 좋았습니다
선배한테 반말 쓰는 린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