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째로 끌려나와 바쿠라에게 고인능욕 당했던 아템의 아버지
분명 주인공의 아버지가 시체능욕당하는 장면인데 저 큼지막한 관을 피라미드에서부터 챙겨온 거라고 생각하니 좀 웃겼죠
나중에 보니 원작에선 미이라를 끌고왔더라고요
확실히 이쪽이 자연스럽긴 합니다
들고오기도 편하고 악행 자체에 집중되기도 하고
애니에선 안 나온 아크나딘의 미이라
놀랍게도 저 상태로도 기억의 세계에 참전한 플레이어였지요
카더라인데 원작가는 최종장에서 아템의 미이라를 내보낼 생각이었다네요
하지만 주인공의 시신을 보여주는 건 에바라고 느껴서 취소했답니다
만약 그대로 밀고 갔다면 그냥 시체도 아니고 말라비틀어진 미이라가 나왔을 테니 충격먹었을 독자가 한둘이 아니었겠어요
이것이 7세 이용가 애니메이션의 진실입니다
이것이 7세 이용가 애니메이션의 진실입니다
밀씀하신 것처럼 문고판 작가 후기에 의하면, 아템의 미라는 "왕의 기억편"이 시작하자마자 보여줄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유희왕"이 소년만화 잡지에서 연재된다는 특성상 주인공이 그런 모습으로 나오는 건 심히 무리수인 것 같아서 취소했다죠. 그 대신 천년퍼즐을 획득할 당시, 즉 젊었을 적의 무토 스고로쿠를 그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