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블러드본 - The First Hunter
밝혀진 멸망 사유.
페므신므는 숲의 침략을 받아서가 아닌
동족상잔으로 멸망한 거였습니다.
타카토라의 말에 긍정하듯
로슈오는 자조감 넘치는 웃음을 흘리죠.
극소수가 살아남아서 멸종까지는 아닌데
이 모양이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만악의 근원도 이 부분을 재차 언급했죠.
"늬들 페므신므는 그런
놈들(약자를 짓밟는 놈들)만 살아남았지."
최근에 사망한 신하들을 언급하는 로슈오.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놈들이라며
깐 것과는 별개로 미운 정은 있었는지
씁쓸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셋 다 로슈오가 인간에게
넘겨준 힘에 죽은거라 레뒤에가 보기엔
참 웃기는 태도죠.
미적지근한 태도에 분노하는 레뒤에.
허나 눈빛 프레셔(물리)에 나가 떨어집니다.
결국 언제나처럼 고개를 조아려야 했죠.
인격파탄자 페므신므들을 모두 닥치게 할
만큼 로슈오의 무력은 넘사벽입니다.
도전자를 신경쓰다 기습을 허용한 로슈오.
몸 속에 넣어둔
황금의 열매는 레뒤에에게로 넘어가는데...
사실 가짜였고
진짜는 이미 적당한 사람에게 넘겨줬었죠.
이성을 잃고 폭행하는 레뒤에.
로슈오는 동문서답하며 의도치 않게 티배깅
합니다.
왕비의 곁으로
갈 수 있으니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죠.
빡친 레뒤에는
창으로 마구 찌르며 확인사살하는데...
이러한 만행에 분노한 코우타에게 1분도
안 되서 폭살당하죠.
그렇게 페므신므는 멸종했습니다.
막강한 무력에 비해 허무히 가버린
로슈오.
그러나 죽기 직전의
대사를 보면 일부러 죽은 걸로 보였죠.
미래를 개척하려는 인간이 한명이라도 있길
바랬는데 둘이나 만났고 그 중 하나에겐 이미
금단의 열매를 넘겨 뒀으니 언제 죽어도
아쉬울 게 없었습니다.
재생도 할 수 있으면서 왜 그리 쉽게 죽나
했는데 그동안 너무 지쳐서, 빨리 아내를
보고 싶어서 재생 안 한 걸로 보이더군요.
알고보면 원하는 바를 가장 이루고 죽은
페므신므였습니다.
힘에 취해 나대다가
얕보고 있던 주인공에게 끔살당한 빨강이.
동행한 인간에게 고기방패로 쓰여 폭사한
새머리.
왕의 비원 성취를 위해 열일하다
주인공과 라이벌의 협공으로 폭사한 소.
적당히 타워 지키다가 주인공 만나서 폭사한
거북이.
왕 뒷통수쳐서 목적을 이루는가 싶었으나
티배깅만 당하고 주인공에게 폭사한 초롱이.
신하들은 그저 처참하네요.
말한대로 가장 강했지만 그만큼 어리석었던...
가이무 전투씬 중엔 키와미 vs 레뒤에 두번 나왔던게 제일 좋았음 모든 무기 활용 + 분노로 후두려패는게 잘 보여서
레뒤에 스페셜★룰으로, 로슈오를 분쇄 옥쇄 대갈채!! 흐하하하하하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
말한대로 가장 강했지만 그만큼 어리석었던...
레뒤에 스페셜★룰으로, 로슈오를 분쇄 옥쇄 대갈채!! 흐하하하하하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
가이무 전투씬 중엔 키와미 vs 레뒤에 두번 나왔던게 제일 좋았음 모든 무기 활용 + 분노로 후두려패는게 잘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