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글은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이하 신에바)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이 글은 TVA와 EOE를 포함한 구작과
신에바를 포함한 신극 등의 원작만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3. 이 해석은 원작자의 의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전 글들에서 살펴봤듯이 지구에는 제1시조 민족이
보낸 3개의 신적 존재들이 있다.
남극에 있던 검은 달의 제1사도 릴리스.
지오프런트에 있던 하얀 달의 제2사도 아담.
골고다 오브젝트에 있었던 아담스.
골고다 오브젝트에 있었던 아담스. 6자루의 창과 함께 지구로 보내졌다.
이전 글에서 마크 6를 새로운 진짜 신으로 만들려던
제레의 계획을 근거로 마크 6가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온 세 번째 신적 존재인 아담스라고 추측했었다.
릴리스도 아담스도 아니면서 진짜 신이 될 수 있는 신적 존재는?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온 아담스 뿐이다. 그것이 마크 6.
그리고 역시 이전 글들에서 살펴봤듯이 아담스는
생명의 열매를 가진 생명체와 지혜의 열매를 가진
생명체가 융합된 형태로, 이런 특징은 육체뿐
아니라 그 영혼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각각 사도의
영혼과 융합된 특징들을 가진 유이와 마리의 정체가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온 신적 존재이자 아담스인
마크 6의 영혼, 즉 파일럿이라고 추측했었다.
(마리는 왜 신지를 돕는 걸까?)
(아스카와 유이의 성은 왜 바뀌었을까?)
구작과 달리 연구용 가운이 아닌 플러그 슈트를 입은 유이의 모습. 유이가 과학자가 아닌 파일럿으로의 인격을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정리하면 마크 6는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온
아담스로 신적 존재이면서 그 영혼으로는 유이와
마리로 추정되는 두 명의 파일럿이 탑승하는 에바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마크 6의 이런 설정은 역시
아담스로 신의 기체이면서 두 명의 파일럿이
탑승하는 에바 제13호기와 유사한 설정이다.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온 아담스로 추측되는 마크 6는 두 명의 파일럿이 탑승하는 에바로 이는 제13호기와 유사한 설정이다.
이 점들을 생각하면서 이 장면을 다시 자세히 보면
그동안은 보이지 않았던 것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마크 6가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온 아담스이며 그 영혼으로는 두 명의 파일럿으로 탑승하는 에바라는 점을 고려하며 이 장면을 보자.
건조 중인 마크 6의 양쪽 어깨 뒤 등 쪽에 비스듬
하게 꽂힌, 엔트리 플러그를 연상시키는 두 개의
거대한 원통형 구조물이 그것이다.
건조 중인 마크 6의 양쪽 어깨 뒤 등 쪽에 비스듬하게 꽂힌, 엔트리 플러그를 연상시키는 두 개의 원통형 구조물이 보인다.
건조 중인 마크 6의 등 쪽에 있던 거대한 원통형
구조물과 그 구조는 에바 제13호기의 더블 엔트리
시스템과 유사하다.
건조 중인 마크 6의 등 쪽에 있던 구조물과 그 구조는 에바 제13호기의 더블 엔트리 시스템과 유사하다.
이를 통해 인간이 만들었지만 아담스이면서 신의
기체인 에바 제13호기의 원형이 마크 6였을 것
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제13호기와 마찬가지로
두 명의 파일럿이 탑승 가능했던 아담스인 마크 6가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온 아담스라는 것, 그리고 그
영혼으로 유이와 마리로 추정되는 두 명의 파일럿이
탑승했었다는 해석 역시, 건조 중인 마크 6의 등 쪽에
있던 더블 엔트리 시스템과 유사한 구조물과
그 구조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온 아담스로 더블 엔트리 시스템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던 마크 6가 에바 제13호기의 원형으로 보인다.
이처럼 더블 엔트리 시스템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온 아담스인 마크 6를 이용해
제레는 자신들의 계획을 실행하고자 했었다.
마르두크 파일. 마르두크는 에바 파일럿 선발로 프로그램으로 위장했지만 실은 아담스의 영혼을 만들기 위한 계획이다.
하지만 이 아담스의 영혼을 만들려는 마르두쿠
계획이 겐도와 카지에 의해 실패하고 연이은 에바
기체의 손실로 제레는 자신들의 원래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게 된다. (마리의 정체)
아담스의 영혼을 만들려던 마르두크 계획이 실패하고 연이은 에바 기체의 손실로 제레는 자신들의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완성된 마크 6에 카오루 혼자만 탑승했었고 그
엔트리 플러그 내부의 묘사도 신지와 카오루가 같이
탑승했던 에바 제13호기의 그것과는 달랐던 것은,
제레가 자신들의 수정된 계획에 따라 마크 6를
싱글 엔트리 시스템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완성된 마크 6. 카오루 혼자만 탑승하며 등 쪽 더블 엔트리 시스템의 엔트리 플러그 삽입구 역시 보이지 않는다.
에바 팬이라도 이쪽?에 관심 없으면 이글을 봐도 이해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이건 마치 햄버거를 분해해서 빵, 패티, 야채, 소스를 각자 따로 먹고, 원래 햄버거의 맛을 알아내는 것과 같은 방식이랄까...
오오.. 그렇군요. 마크6가 결국 아담스 였군요.(이해 못했음)
에바 팬이라도 이쪽?에 관심 없으면 이글을 봐도 이해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이건 마치 햄버거를 분해해서 빵, 패티, 야채, 소스를 각자 따로 먹고, 원래 햄버거의 맛을 알아내는 것과 같은 방식이랄까...
뭐지? 이건 머에여,,, 극장판 파 서 머시기 그런거에 나오는건가여?
네. 신극장판에 나오는 기체인 에바 마크 6의 설정에 대한 해석 글입니다. 혹시 더 궁금하시면 제 작성글로 검색해서 관련 해석글들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에바 설정에 관심 없으시고, 단지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라면 복잡하게 이 글들을 읽으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런 분석글 보는건 정말 재밌네요. 시간내서 다른것도 봐야겠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신극 Q의 이해를 위한 해석'의 첫번째 글 입니다. 이어지는 글들도 재밌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마크 6를 보면 허무함부터 밀려오네요. 초호기의 신형처럼 생겼고 파일럿도 파일럿이라 라이벌이 되든 버디가 되든 엄청 기대되는 에바였는데 사실상 까메오가 되어버릴 줄은...
신극 파 말미에 각성한 초호기를 카시우스 창으로 봉인 하면서 똭! 등장 했는데... 실상 그게 활약의 전부; 안노 감독이 언급했던 서와 파 사이 공백기간을 다루는 신작을 만들면 모를까 마크 6는 지금처럼 안습한 기체로 남을 가능성이 높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