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 아부쿠마 4대 불자
아오시를 스카웃 하러 왔지만 그의 부하들
무덤에서 밥 먹으며 성질을 돋구었고 침까지
뱉어서 사망 플래그를 적립,
결국 아오시
신기술의 희생양이 되어 사이좋게 토막났죠.
소지로와 시시오의 말에 의하면 시시오는
불자들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그냥 아오시 앞에
떡밥으로 던져본 것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부하들이 아니라는 증거.
인벌편 최후반에도 스신이라는 머머리
4인조가 나오는데 일단은 중간보스들이라
4대 불자보다 훨씬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보여준 건 참 없었죠.
전원 켄신 동료들의 전투력 측정기였고
한 놈은 방심했다지만 초딩(야히코)에게
당해버려서 정말 답이 안 나옵니다.
인벌편의 빌런들이 하나같이 저퀄이었는데
그게 정점에 달한 부분이었죠.
베르세르크 - 타파사
맨손으로 갑옷을 찢어버리는 괴력가에
움직임도 빠르며 각종 암기의 사용에도 능하고
몸 곳곳에 있는 혹은 검을 쳐낼 정도로
단단합니다.
가츠 다음가는 탈인간들.
인간 기준으론 순위권에 속한 강자들이지만
사도 같은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세계관이라
어중간한 위치에 있죠.
참고로
이 글의 4인조 중 유일하게 빌런이 아닙니다.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 아이리스의 사경대
원래는 아이리스의 상관들이었지만
그녀에게 매혹되어 스스로를 개조해 생체병기가
되었습니다.
전투력은 당시 주인공을 고전시킨 로봇을
발라버릴 수준이라는데 주인공은 이미
로봇과의 싸움으로 성장, 로봇에겐 통하지
않았던 초직감이 생물인 사경대에겐 통했고
미완성이던 필살기도 완성되는 등 사정이
나빴습니다.
결국 4대1로 다굴쳤음에도 끝장은 못 냈고
막 완성된 필살기의 제물이 되어 사이좋게
구워졌죠.
가면라이더 세이버 - 로드 오브 와이즈
등장도 못하고 숙청당한 아군 높으신 분들이
최종보스에 의해 예토전생 당했습니다.
등장 라이더들의 기술을 개발한 자들이라
라이더들의 기술을 보다 숙련된 수준으로
발휘해 카운터치며 원거리 공격은 흡수 후
반사해버리죠.
이 녀석들을 상대로 서브 라이더들은 2대1로
레이드를 뛰어야 했고 이겨도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비중이 좀 부족하다 싶었던
조연들도 기본 이상으로 활약할 수 있었죠.
최종전의 처절함도 부각되고.
그냥 4명만 있는 게 아니라 맴버가 서로
또이또이하게 생긴 놈들을 모아봤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로드 오브 와이즈 외엔
머머리 4인조고 그렇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네요.
타파사는 작품이 아직 연재중인 만큼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아군화하면 좋을 텐데...
P.S.
귀멸의 칼날에도 비슷하게 생긴 4인조가
나오는데 머머리들 보다는 훨씬 나았죠.
아직 애니로 안 나온 만큼 말을 아끼겠습니다.
저기서 제일 졸렬한게 스신의 현무.
다른 애들은 존나 강자니까 그러려니 해도 한놈은 초딩한테 짐 ㅋㅋㅋ
다른 애들은 솔직히 의외로 존나세다고 할정도로 분투했다고 해도 좋음. 청룡은 사이토 상대로 한방에 약점 간파하여 딜 넣어 봤고, 아오시 상대한 주작은 아오시 검술 미세우위 카피찍는 신기 보였고, 사노스케 상대한 백호도 기량과 권법 자체는 나쁘지않고 사노스케보다 좋은데 강력한 한방이 없다며 발렸다는 뉘앙스였으니, ㄹㅇ현무만 가장 안습함.
머머리 단 주코넨 남작의 부하들인가
건담의 검은 삼연성을 비롯한 3인조는 그 역사가 깊은데 은근히 4인조도 꽤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