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00 2기 1쿨 엔딩곡인 Prototype.
가수는 이시카와 치아키 씨.
처음에는 그렇게 크게 관심 있는 노래는 아니었지만 요즘 유튜브에서 옛 애니 노래들을 찾아 듣다가 이 곡도 듣게 됐는데
그 길로 푹 빠지면서 유튜브에 들어갈 때마다 자주 찾아 듣는 노래가 됐습니다.
'순진함이 간단한 힘으로 바뀌는 순간, 세계에 그림자가 드리워.'
‘유리상자에 비친 빛에 닿고 싶지만 치켜 세운 손을 내리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어.’
‘내일의 이상을 넘어 길이 길이 전해질 미담이 되지 못하지만 이 몸을 잃어버릴 듯한 한계에 달한 장소가 슬플 만큼 어울려.’
‘한때 생명이 살았던 곳에 널린 잔해들이 분신인 양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어’
‘하지만 결국은 소모될 뿐인 prototype,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 거지? 지금은 생각할 수 없어.’
등 가사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어두운 편인데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 온 건담 마이스터들,
그리고 나아가 지금까지 모든 건담 시리즈에 나온 암울한 인생을 산 모든 캐릭터들에게 대입해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더더욱 슬프게 다가오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비하인드도 있는데 이시카와 씨는 The Back Horn이 부른 건담 00 1기 1쿨 엔딩곡 '함정'을 듣고는
'이런 분위기 곡이면 난 안 되겠다.'라고 생각하던 차에 엔딩 가수로 지명되어서
본인도 의외였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해서 완성된 결과물을 들은 록온 성우 미키 신이치로 씨는 무심코 울었다고 해요.
제가 더블오를 가장 좋아해서도 있지만 BGM부터 삽입곡 등 모든 음악이 좋더라구요
진짜 띵곡이죠
제가 더블오를 가장 좋아해서도 있지만 BGM부터 삽입곡 등 모든 음악이 좋더라구요
진짜 띵곡이죠
곡도 좋았지만 장면 하나하나가 의미심장했음
난 간담이여~
시작부터 좋더라구요 이이이이잉~
저 가수분은 건담 시드 1기 엔딩도 불렀죠.
더블오 음악들 정말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