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인물도 여럿 있었으나 별로 실속은 없었던 위저드들
극초반만 해도 라타토스크와 AST, DEM의 삼파전이 치뤄질거라 여겼는데 위저드 따윈 정령의 적수가 안되서 물량만이 답이었져
풀파워 정령과 일기토를 벌일수 있는게 극소수 있었지만 누구는 템빨, 누구는 별 비중이 없는 등 실속있는 활약은 못 했어여
심지어 최종보스는 설정상 진 인류 최강과 함께 투탑을 이루는 위저드였음에도 정령에게서 뺏은 마왕을 주로 썼져
원래는 언니보다 강했고 언니와 자매 대결이라도 벌일 줄 알았던 카렌은 마지막까지 전선에 안 나섰습니다
이쯤되면 최종보스의 전투력 측정기로 희생될수도 있던 우드먼이 밥값을 했다고 보네여
오리가미가 정령과 위저드로서의 힘을 반씩 섞어 쓰긴 했지만 요게 풀파워 상태보다 강하다거나 유용한건 아니었져
사실 이럴만도 한게 본작은 정령을 매료해서 무력화시키는 하렘물이니 대부분의 정령은 히로인으로서 아군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중에서 악명높은 쿠루미도 사연있는 악역 포지션이니 극의 진행을 위한 진짜 악당이 필요했져
AST를 제외한 위저드가 그 포지션이니 별수없기도 했어여
만약 데어라가 배틀 비중도 높았다면 어찌되었을려나
위저드를 보니 가면라이더의 제네레이션즈 팀 혹은 G팀이 생각났습니다
단, 주적인 정령과 근본이 같은 힘을 쓰는 위저드와 달리 제네레이션즈/G 팀은 과학으로 판타지에게 맞서는 거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