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마가 절벽에 앉아서 추억을 곱씹는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손오공은 청년이 되어버렸고
남자들 모두가 어른이 되어버렸죠.
드래곤볼은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일품인것같아요.
찐친들..
역시 성장한 남자들은.. 멋있다..!!!!!!
설정오류인지 땜빵인지
Z에서는 치치가 운전면허가 없었죠.
이제는 성장해버려서
먼 존재가 돼버린듯한 수컷들..
3년전만해도 귀여움과 거친느낌이 들던 손오공도,
신의 수련을 받으니 어엿한 사나이로 성장한것같습니다.
이제는 먼 존재로 성장해버린듯한
남자들을 뒤로하고,
쓸쓸해보이는 부르마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엔딩이 끝이납니다.
마주니어편 엔딩입니다.
노래는 똑같지만 부르마의 회포가 깊이있게
느껴집니다 ㅜㅜ
젊은이들의
성장과
만남
신의 힘이 아닌,
젊은이들의 유대와 우정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 힘이 더욱 강해져서 악을 물리친다..
B급 무림영화의 전형적인 플롯이지만,
그럼에도 낭만가득한 드래곤볼이 저는 너무나도 좋습니다.
악조차 교화시키는 지구태생 사이어인의 순수함이란..
역시 손오공은
그시절 우리의 영웅이었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선생님께. 제가 이글을 쓴게 선생님 돌아가신 날이더라고요.. 무언가 느끼고 쓴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에게 청춘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손오공처럼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쪽에서는 이제 일은 그만하시고 선생님의 만화처럼 재미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