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파이널 판타지 15 - Luna
꿈 속에서 루나와 제회하는 녹티스.
둘 다 어렸을 적의 모습입니다.
루나의 말에 녹티스는 그런 거 필요없다는
듯한 눈을 하죠.
뭔갈 답하려다 눈을 감고 고개를 젓는 루나.
어느새 바람이 불고 어른의 모습으로 돌아오죠.
흐느끼는 녹티스에게 꽃을 꺽어줍니다.
루나를 향해 달려가자 녹티스도 원래 나이로 돌아오죠.
그러나 그 손은 끝내 닿지 못합니다.
루나의 반지가 손에 들어오면서 꿈에서 깨어나죠.
파판 15는
존재도 몰랐다가 유튜브에서 보게 된 장면입니다.
배경설정은 몰라도 분위기와 루나의 대사가
인상적이었죠.
정작 관심이 생겨 알아보니 배경을 몰랐을 때가
낫더군요.
설마 비극적인 최후에도 감흥이 없을 만큼
분량이 적은 히로인이었을 줄이야...
엘든링의 멜리나를 보니 루나가 떠오르더군요.
이 처자도 히로인격 위치이며
후반에 산화하는데 슬픈 장면처럼 묘사됐지만
분량이 하도 적다보니 많은 플레이어들이
큰 감흥을 못 느꼈다죠.
작중에서 드디어 서로 제대로 만나보나싶더니 루나는 허무하게 퇴장해버리는거 보고 진짜 아쉬우면서도 슬프더군요. 스토리상 비극 부각시킬려고 일부러 루나의 비중을 적게 넣은거같던데 캐릭터의 외모나. 능력을 보면 너무 비중 적었던게 그저 안타까웠네요
음악이 정말 훌륭하네요.
그래도 다행이 듣기로는 비록 소설판이지만 루나도 살고 모두가 살아있는 해피엔딩 결말이 존재하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녹티스 개패고 싶다
파이널 판타지 전형적인 왕도 스토리... ..히로인을 이렇게 죽여버리는 ....-..-